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7월 10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위안부 피해자 유희남 할머니 별세 관련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다.
금일 오전 8시 20분경 유희남 할머니께서 향년 88세로 별세하셨다. 돌아가신 유희남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故 유 할머니는 충남 아산 선장에서 출생하여 15세의 꽃다운 나이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고초를 겪으시고 해방 후 고국에 돌아오셨다.
2009년 폐암 판정을 받고도 지난해 7월 일왕을 비롯한 일본 언론과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왔다.
이제 유 할머니의 안타까운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40명으로 줄었다.
새누리당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한일 정부 간에 풀어가야 할 과제는 물론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 잡아 다시는 이와 같은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온 국민과 슬픔을 함께하며 故 유희남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
2016. 7. 10.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