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6월 29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우리의 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온 서해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오늘은 우리가 잊어서도 잊을 수도 없는 제2연평해전 발발 14주년이 되는 날이다.
북한의 기습도발을 온 몸으로 막아섰던 故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여섯 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18명의 부상 장병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마음 속 깊이 새긴다.
국회의 임무가 새삼 중요하다.
지난 19대 국회 때 ‘제2연평해전 전투수행자에 대한 명예선양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은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되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애국정신은 절대로, 절대로 폐기되어선 안 된다.
새누리당은 나라를 위한 거룩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20대 국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처리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설 것이다. 희생 용사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을 선도할 것이다.
국회 차원에서 연평해전의 숭고한 역사를 반드시 되살리고 빛낼 것이다.
아울러, 최근 북한은 또 다른 연평해전을 일으킬 수 있다며 도발적인 언사를 서슴지 않고 있다.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도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의 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온 서해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연평해전 희생 용사들에 깊은 감사와 무한한 존경을 표하며, 유가족께도 마음 속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2016. 6. 29.
새누리당 원내변인 민경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