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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6월 23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 야3당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촉구결의안 제출 관련
작성일 2016-06-24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623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3당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촉구결의안 제출 관련

 

3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광주지역 호국보훈퍼레이드가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공동 제출했다.

 

협치와 소통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야3당의 각오가 20대국회 시작부터 정쟁을 목적으로 한 야야협치, 야야소통으로 여야 상생의 정치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3당의 이같은 정치적 주장으로 광주시와 지역단체는 광주지역 호국보훈퍼레이드에 군부대가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고, 결국 광주지역 행사는 취소되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호국행사의 취지를 정치적 공세로 덮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광주지역 행사는 2014년도와 2015년도에는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로 행사가 치러지지 못했으나, 이미 지난 2013년도 광주보훈청과 31사단의 공동 주관 하에 민군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행사를 치른 바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45일부터 2달 이상 광주시청과 지역 향토사단 등 관계기관의 협조 하에 계획준비되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순수한 호국행사로 5.18민주화 운동 가치 훼손과는 무관하다.

 

그럼에도 박 처장의 해임을 주장하는 것은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한 야3당의 과열경쟁, 호남패권경쟁의 일면이라 하겠다. 국가기관장 해임요구가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여소야대의 국회에서 민생에 대한 협치를 외면하고, 보훈처장 해임요구라는 공세로 협치를 시작하는 야3당에 유감이다.

 

이에 새누리당은 여야가 함께 협치하고 상생하라는 민의에 따라 국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줄 것을 야3당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6. 6. 23.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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