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6월 20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생을 위해 함께 정도(正道)를 걸어야 한다.
오늘 제20대 국회 본격 시작을 알리는 정진석 원내대표의 연설이 있었다.
먼저, 야당도 오늘을 계기로 힘을 합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해 주길 기대한다.
청년실업, 소득, 비정규직, 재벌 등 여러 사회문제들에 대한 정진석 대표의 진단에 평가를 내린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야당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안을 찾는데 함께 고민해야지, 정파적 시각의 비판 일변도의 태도는 옳지 않다.
걸핏하면, 대통령을 물고 넘어지는 자세부터 바꾸고, ‘중향평준화’ 등 공감하는 일들이 있다면,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가면 된다.
국회는 민생이나 각종 사회적 현안들에 대해 올바른 진단을 하고 해법과 대안을 만들어 내야 하는 공간이다.
야당이 시급한 민생현안을 눈앞에 두고 공세적 현안에 관심이 큰 것 같아 걱정이다.
여소야대라는 총선 민심도 야3당이 힘을 모아 민생을 챙기라는 데 있지, 보훈처장 해임건의안 합의처럼 정치공세에 힘을 모으라는 데 있지 않을 것이다. 민생 챙기기가 정치공세보다 중요한 것이다.
곧 상임위도 본격 가동될 예정인데, 정부의 잘잘못이 있다면, ‘일하는 국회’ 차원에서 현안들을 다뤄나가야지, 처음부터 예견과 전제를 깔고 ‘싸우는 국회’ 의 인상을 줘선 안 될 것이다.
민생을 위해 함께 정도(正道)를 걸어가야 한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야당도 변할 것이라 믿는다.
2016. 6. 2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민경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