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2월 22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야당은 테러에 방치된 국민은 눈에 안보이고 선거만 보이나
오늘 오후 여야 원내지도부는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및 선거구 획정안의 본회의 처리를 위한 여야 회동을 갖는다.
지금까지 야당은 선거가 중요하다며 쟁점법안의 처리에 앞서 선거구 획정을 담은 선거법을 우선 처리할 것을 주장해왔다.
만약 선거법을 우선 처리한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각 당의 당내 경선이 진행되는 등 공천 과정을 거쳐 선거운동이 과열될 것이다.
상임위나 본회의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어떠한 법안의 처리도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국회는 입법부이다. 국회의원을 뽑는 가장 큰 이유는 법을 만들라는 것이다.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감행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며 해안포를 쏘아대는 안보위기 상황에서 북한이 정규전 이외에 변칙적인 테러를 언제 감행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선거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온 국민을 테러의 위험 속에 방치한 채 선거만을 치를 수는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에 있을 여야 회동에서 기존입장을 고수하지 않기를 바란다.
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테러방지법, 폭정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을 위한 북한인권법 등의 처리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2016. 2. 22.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김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