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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월 1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현실인식 장애가 의심되는 이종걸 원내대표의 연설
작성일 2016-02-18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21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실인식 장애가 의심되는 이종걸 원내대표의 연설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이종걸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였다.

 

많은 국민들께서 지켜보시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이종걸 원내대표의 연설을 들으면서 심각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

 

이종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사드 배치를 추진하면서 남북관계를 근본적 위기 상황에 빠뜨리고 있다고 하였다.

 

이종걸 원내대표의 기억 속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지워졌는가?

 

이종걸 원내대표의 위 발언에 지금 북한 리춘희 아나운서의 발표를 듣는가?”라는 착각에 빠질 뻔하였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개성공단부흥법을 만들겠다고 하였고, 사드 없이도 한반도 평화를 지켜왔다며 사실상 사드 배치에 반대하였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안보정당을 자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경제와 관련해서도 지금의 야당이 집권했던 시절에는 평균 4.7%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며,

 

지금의 저성장은 박근혜 정부를 비롯한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정책 실패 때문이라고 규정하였다.

 

세계적인 경제 호황기에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음에도 기회를 놓쳐버린 시절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다.

 

또한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 경제의 구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는 세계적 경기 침체에 대한 인식도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심각한 인식 왜곡 속에 나온 경제 해법이 법인세 인상과 정체불명의 이익공유제 등이다.

 

잘못된 인식 때문에 그릇된 해결책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타고 난 신분에 의해 인생이 결정된다는 수저계급론을 언급하며 가진 자와 못가진자의 편 가르기에 나섰다.

 

또한 스스로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미국 버니 샌더스 대통령후보를 예로 들며 더불어민주당이 나아갈 길이라는 취지로 발언하였다.

 

현재의 안보,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총선만을 생각하고 있다는 걱정이 드는 대목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의 선택과 사랑을 받고 싶다면 국론 분열을 의도하지 말고 함께 힘을 합쳐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는데 협력해야 함을 깨닫기 바란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의 연설을 들으며 올바른 처방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2016. 2. 17.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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