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2월 1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연설 비협조는 옳지 못하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 심각한 안보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의 단합과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고자 오는 16일 국회연설을 하겠다는 요청을 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대통령의 국회연설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원내지도부와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적으로 협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일정 발표는 국회를 무시하는 일방적 처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헌법 제81조에 의해 보장된 것으로 국정현안에 대해 국회에 출석하여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개성공단이 전면 중단되는 등 한반도의 안보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함께 극복하는데 협력하지는 못할망정 정치적 이유로 마치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대통령의 연설 일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국회 연설일정을 위한 새누리당과의 협의에 성실히 임하고 작금의 안보 위기를 타개하는데 초당적인 협력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 2. 1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