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10월 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은 2+2회담 제안을 적극 수용해야한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의 2+2회담 제안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어처구니없는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내일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제20대 총선의 지역 선거구 수를 결정하게 된다.
농어촌·지방 여야 의원들은 선거구 획정 연기를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에게 여야회담을 통해 내일 선거구획정위 회의 전에 담판을 지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오죽하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담판을 요청했겠는가.
더는 여유부릴 시간이 없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 정치권에서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파생될 비난과 비판의 화살은 모두 여야의 몫이 된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는 2+2회담을 제안한 것이다.
이 긴박한 시국에 영화제 참석을 이유로 회담에 참석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이야 말로 어처구니없는 것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
제1야당이라면 영화제나 지역구 행사보다는 목전으로 정해진 선거구획정문제 회담에 참여하는 것이 마땅하다.
지금이라도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2+2회담 제안을 적극 수용해줄 것을 촉구한다.
ㅇ 국민을 호도하는 삼류정치는 중단되어야 한다.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 회의에서 김성주 수석정책위부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노인이 10명 중 4명에 불과하다”, “새누리당이 선거에 이기기 위해 거짓 공약을 한 불효한 정당”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노인 10명 중 4명이 기초연금을 수령한다는 주장은 지난해 7월 기초연금 도입 시 기초연금연대(빈곤 노인 기초연금 보장을 위한 연대)에서 분석한 것으로 65세 이상 인구 추정치를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복지부의 65세 이상 인구 실제치와 기준 자체가 다르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해 7월 이미 보건복지부가 해명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올해 6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 442만명 중 전액 수급자는 411만명으로 93%에 달하며, 보건복지부가 기초연금 1주년을 맞아 기초연금 도입 전·후 노인가구의 소득과 빈곤 수준을 분석해 본 결과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33.7만개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한 데 이어, 내년에도 38.7만개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참여노인의 활동수당을 인상하기 위해 새누리당 차원에서 노력 중에 있다.
제1야당의 수석정책부의장이 분석수치 자체가 다른 1년이 지난 시민단체의 분석결과를 마치 팩트인양 언급하며, 국민을 호도하는 삼류정치는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내일은 노인의 날이다.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만든 법정기념일을 불손한 목적으로 포장하는 그러한 일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기초연금을 중심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핵심 국정과제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초연금 수급 사각지대를 해소해서, 필요한 어르신들이 최대한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폭주를 중단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를 위한 정책개발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드린다.
2015. 10. 1.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유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