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9월 1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노동개혁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끝내 아무런 성과 없이 노사정대타협 시한이 지났다.
그동안 정부와 새누리당은 노동시장개혁은 노사정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
합의한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련 입법 처리와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 때문에 입법처리를 위한 정기국회 기간과 정부예산안확정시점을 고려하여 9월 10일까지 합의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경제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청년고용절벽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노동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아버지 세대에게 더 오래 일할 기회를 주고, 아들딸 세대에게 새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노동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
노사정은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1년여에 걸쳐 100여 차례 이상 논의를 해왔다.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기준 완화와 일반해고 지침 마련 등 두 가지 쟁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과제에서 의견접근을 이룬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장처럼 정부와 새누리당은 일방적으로 노동개혁을 밀어 붙이려는 것이 아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정부와 새누리당은 노사정 합의를 바탕으로 노동개혁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
이번 주말에도 노사정 합의 일정이 잡혀있다. 이번에는 노사정이 대승적 차원에서 반드시 합의해줄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
2015. 9. 11.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유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