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9월 8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연 혁신안, 혁신안이 아니라 후퇴안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공천 혁신안을 내놓았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였다.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방식을 재연한 재탕 안으로 혁신이라는 이름이 아까울 정도다.
선거구 유권자의 0.5%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수를 국민공천단이라고 칭하고, 당 대표가 임명하는 전략공천위원장을 통해 20%에 달하는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내용은 ‘혁신안’이 아니라 ‘후퇴안’이다.
새누리당은 국민공천제를 통해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은 혁신안을 통해 친노에게 공천권을 돌려 주려 하고 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친노의 패권강화가 아니라, 정치개혁! 선거개혁!’이다. 국민들은 꼼수가 아닌 진정한 공천혁신을 바라고 있다. 친노의, 친노에 의한, 친노를 위한, ‘무늬만 국민공천제’를 가지고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없다.
진정한 정치개혁은 국민에게 모두 돌려드리는 국민 공천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친노의 패권보다는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과 선거개혁을 이루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도 국민공천제를 수용해야 한다.
2015. 9. 8.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유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