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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당대표의 책무는 음모론 제조가 아니라 민생 챙기기입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9-0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피습사건을 윤석열 정부가 정권이 축소·조작했다고 발언한 것은 정치권의 음모론 정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해당 사건은 경찰의 수사와 사법 절차를 걸쳐 결론이 난 사안입니다. 이미 범인도 잡혔고, 대법원 판결문에도 흉기는 커터칼이며, 경상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도 축소·은폐·왜곡·조작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동원하며 재조사를 촉구하는 것은 관세, 물가, 환율 등의 산적한 민생문제의 국민 관심을 돌리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논리대로라면 이재명 대표를 향한 테러에 뚜렷한 ‘배후’가 존재한다는 것인데, 정작 그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 증거나 새로운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채 음모론적 해석만 덧붙이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방식은 결국 정쟁을 위한 도구로 활용될 뿐입니다. 


이러한 주장 논리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배현진 의원이 당한 물리적 폭행 역시 모두 배후가 있다는 주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선기간 동안 “테러의 위협”을 강조하며 방탄유리 행사를 이어가더니 이제는 테러의 위협이 사라졌는지 대통령은 깜짝 방문 행보를 보이는 모습도 모순적입니다. 피습 당시 위급했다면 부산대 병원에서 곧바로 시술을 받아야 했고 위급하지 않았다면 헬기를 탈 필요가 없던 그날처럼 일관성이 없습니다. 


이제는 사실과 근거에 입각한 설명과 책임 있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근거 없는 배후설과 음모론은 국민 불신만 키울 뿐입니다. 여당 당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민생을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2025. 9. 3.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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