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김어준 씨가 주최한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심각한 유튜버 정치의 폐해가 드러난 것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우원식 국회의장, 당권 주자인 정청래 의원까지 마치 정당 공식 행사인 양 줄줄이 참석했습니다.
문제는 단순한 참석이 아닙니다. 김어준 씨는 “곧 대법관이 될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이 장면은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희화화하는 위험한 발언입니다.
만약 같은 상황이 야당에서 벌어졌다면, 민주당은“음모론 정치”, “비선 실세”라는 말로 비난의 화살을 쏟아냈을 것입니다.
수출과 내수 양면에서 위기 경보가 울리고 있는 이때, 특정 유튜버의 정치적 영향력에 편승하고, 그 안에서 인기와 지지를 얻는 방식으로 정치를 이어가려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공당의 태도입니까?
정치의 품격과 공정성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국민은 책임 있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진중한 정치인을 원하고 있습니다.
2025. 7. 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