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정부 첫 내각 인선에서 이해충돌, 이념 편향, 외교 혼선 등 무능과 부도덕의 실체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와 자녀가 운영하는 태양광 회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해당 업계에 특혜를 줄 수 있는 법안을 공동발의했습니다. 전형적인 이해충돌 사례입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중대재해 발생 시 그룹 오너까지 처벌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내놨습니다. 경영 현실과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까지 무시한 발언으로, 민노총 논리의 복사판입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재생에너지를 주 에너지원, 원전을 보조 에너지원으로 삼겠다는 것은 중국과 유럽이 장악한 태양광·풍력 시장의 현실을 외면한 채, 값싸고 안정적인 전기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경쟁력까지 포기하겠다는 이념적 탈원전 정책의 재탕이자, 기술과 산업, 경제를 모두 잃게 만드는 국익 포기 선언과 다를바 없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 핵위협과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미 동맹을 ‘고정관념’ 정도로 치부하는 태도는 이재명 정부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조 장관 후보자 부인이 뉴타운 지정 직전 도로 부지를 매입해 10억 차익을 내도, 아들이 아빠 찬스로 아파트를 매입해 대박이 나도 문제없다는 태도는 후보자의 도덕 불감증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민노총 청부 정부, 친중 반미 성향, 반시장 인사, 이해충돌 논란까지 벌써부터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곧 터질 시한폭탄이라는 평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안전장치 없는 불량 폭탄이 이재명 정권만 날리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인질로 삼고 있기에 큰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정 철학은커녕 기본 소양조차 갖추지 못한 인사들은 결코 국민 앞에 설 수 없습니다. 김민석 후보자처럼 증인도 참고인도, 자료도 없는 청문회로 그냥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국민의힘은 철저히 검증해 반드시 국민 앞에 실상을 밝히겠습니다.
2025. 6. 2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