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불법 시위대가 오늘 오전 11시부터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기습점거했습니다.
현재까지 7시간 째입니다.
불법시위대는 박 의원의 지역구 민원의날 행사에 참석한다는 명분으로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한 뒤,
박 의원에게 ‘내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박 의원 측이 ‘사법부의 판단 영역이니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고성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의원실 추산 70여명의 시위대가 사무실을 기습점거하였습니다.
사무실 밖에도 약 천7백여명이 건물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사무실 건물 안을 점거한 인원에 대해 박 의원실 관계자는 공동주거침입 및 업무방해를 이유로 3차례 퇴거요청을 집중적으로 하였지만 요지부동인 상태입니다.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죄에 해당하고,
집회시위법 위반에도 해당합니다.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죄 역시 해당합니다.
현 상황은 지역방송국인 부산MBC를 통해 ‘윤석열 파면 촉구 부산 시민 대회’라는 썸네일을 달고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불법 시위대의 불법 농성이 ‘시민 대회’로 포장되어, 망신주기를 계속하고 있는 현 상황이 참담할 따름입니다.
현 상황에 대해서는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언론사에 사진을 제공하고 있고, ‘국회의원직 사퇴,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하는 진보당과 조국당의 깃발이 지역사무실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홍위병처럼, 물리력과 폭력으로 압박하고 의정활동을 겁박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경찰도 적극적인 공권력 행사를 통해 질서를 회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현 상황에 대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부산 시민을 앞세운 세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 12. 2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