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4일 동안 실시된다.
국정감사는 국민을 대신해 입법부가 행정부를 견제·감시하는 국회의 고유한 권한이자 중요한 책무이며, 특히 이번 국정감사는 21대 국회에 대한 지난 4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생부터 민생까지’라는 슬로건처럼 국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책임있는 정당으로서, 정쟁과 가짜뉴스를 지양하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문제에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번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는 사실상 부끄러운 ‘헌정사 최초’의 기록을 무더기로 세웠다는 오명을 안게 됐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통과, 제1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현직 검사 탄핵소추안 등 헌정사에 유례가 없었던 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그 중심에는 168석을 무기로 휘두르며 정쟁을 위한 국정 흔들기가 일상화된 민주당의 ‘의회폭거’ ‘입법폭주’가 있었다.
말로는 ‘민생’을 부르짖었지만 고통에 몸부림치는 국민의 신음에도, 상식을 선택해달라는 국민의힘의 호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까지 당론으로 부결시키며 폭거의 정점을 찍었다.
민주당은 당대표의 사법리스크로 국회를 멈춰 세우더니 구속영장 기각 후 사사건건 대여 강공 모드로 날을 세우며 여전히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행태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국민께서 바라는 민심의 소리는 ‘경제’와 ‘민생’에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 그렇기에 이번 국정감사만큼은 정치 현안이 아닌 ‘민생’에 모든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국정 전반을 면밀히 돌아보는 한편, 지난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논란과 탈원전 정책 등 국정 폐단에 대해서도 철저히 규명해 낼 것이다.
아울러 집권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설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3. 10. 1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