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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聽聞會) 하자더니 ‘천하제일 무술대회’를 개최한 민주당 [국민의힘 김정식 청년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10-09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여야 일정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음에도, 거대 야당 민주당이 단독으로 개최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와 국민의힘은, 여성정책과 청소년·가족에 관한 여성가족부의 포괄적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청문회에 참석했습니다.


들을 청(聽), 들을 문(聞). 청문회는 공직 후보자의 의견을 듣고 또 들음으로써 후보자의 소양과 자질, 도덕성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온갖 허위 사실만 늘어놓으며, 답변하려는 후보자에게 “끼어들지 말라” 윽박지르는 것이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것’입니까? 국민 수준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 것입니까.


분명 일부 야당 의원의 여성 관련 질문은 국민께서도 공감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처럼 답변할 기회도 주지 않고 있지도 않은 증거를 가져오라, 그냥 사퇴하라 말하는 행동은 유치원생조차 하지 않을 행동입니다.


기업 간의 투자를 통해 취득한 코인은 법인의 소유이기에, 후보자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상식입니다. 법인 소유의 USB를 어떻게 후보자가 불법적으로 가져와 제출합니까. 문정복 의원은 개인과 법인에 대한 법적 차이도 모릅니까? 본인이 운영했던 지역아동센터 14년치 회계자료부터 슬쩍 가져와 공개해보십시오.


이러한 내용을 조율해 내실 있는 청문회를 만들자는 여당을 무시하고, 단독으로 청문회를 열었다 말았다 하는 위법은 누구에게 배운 것입니까?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청문회에서 뇌전증·전염병 환자를 비하하는 쌍욕까지 나왔는데, 자꾸 이재명 대표만 연상됩니다.


대한민국 정부를 구성하는 국무위원 후보자 청문회가, 언제부터 무공을 겨루는 천하제일 무술대회가 된 것입니까.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를 초래하며 권력 견제의 핵심인 3권분립까지 쥐고 흔드는 거대 야당이, 힘이 주체가 되질 않는 모양입니다.


청문회를 열고 생중계하는 이유는 국민이 후보자의 의견을 들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지, 민주당 의원들의 억지 선동과 욕설로 국민 귀를 오염시키기 위함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2023. 10. 9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김 정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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