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중동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6.3 규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7일 오전, 아프카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4.3~6.3 사이의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습니다.
부상자는 2천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주택 1,300여채가 붕괴됐다고 합니다.
건물 잔해에 사람들이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십년간 전쟁으로 인해 구호 및 구조 활동을 조직하기 어려운 지역이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 됩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아프간 정부와 국민의 슬픔에 공감하며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의료 시스템은 외국 원조에 의존 하고 있는 아프간은 2021년 8월 이슬람 무장 조직인 탈레반이 재집권한 후 최근 2년간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경제의 근간을 이루던 해외 원조도 중단된 상태에 이런 대형 자연재난은 아프간의 복구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피해가 복구되어 아프간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부 역시 대한민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아프간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3. 10. 9.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