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공금 횡령은 한 번만 저질러도 퇴출시키겠다”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한 말이다.
이 대표 부인 김혜경 씨 관련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조사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카드바꿔치기’ 정황을 파악하고, 이 대표도 법인카드 유용 정황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의 비서였던 공무원이 주말에 개인 카드로 이 대표 집으로 들어갈 물건을 산 뒤, 평일에 개인 카드 결제를 취소하고 법인 카드로 다시 결제하거나 현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카드 바꿔치기'를 한 것인데.
이 대표의 집을 수십번 드나들며 심부름을 하던 직원이 140여 일을 경기도 법카로 이 대표 부부를 위해 사적으로 사용한 명백한 내역이 있는데, 이 대표가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있겠나.
이같은 일들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 대표는 자신이 말한 "퇴출“ 이란 말에 반드시 스스로 책임져야 할 것이다.
또 어떤 변명 혹은 모르쇠로, 막무가내식 잡아떼기를 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증거 앞에서까지 소설을 썼다고 할 것인가.
모든 사실을 인지했다 하더라도 모른다 할 이재명 대표이기에 공무원을 자신의 심부름을 위한 비서로 쓰고 카드 바꿔치기까지 한 것 아니겠다.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들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정하게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것이다.
2023. 10. 7.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