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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된 포털 여론조작,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부당한 여론 개입의 전모를 밝히고 발본색원할 것이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10-05


지난 1일 우리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과의 8강전 경기 응원 여론을 둘러싼 의혹을 두고, 반신반의했던 포털 여론의 왜곡 및 조작 사실이 드러났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조사 결과,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 왜곡 시도 정황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해당 일에만 2개의 해외 IP가 전체 해외 IP 클릭 수의 99.8%인 1,989만 건을 차지했다고 한다.


실제 중국에 의한 조작 시도가 있었는지는 검경 수사 등을 통해 따져봐야 할 문제이나, 누군가 인위적으로 국내 포털을 통해 여론 조작을 시도했고 그 결과 정반대의 여론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포털 옥죄기 시도’라며 무조건적인 비판에만 나서고 있다. 전 국민이 눈앞에서 국내 거대 포털의 여론이 쉽게 조작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 상황에서, 이제는 이것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 하는가.


인터넷 공론장은 여론 조작에 매우 취약한 구조다. ‘드루킹 사건’,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등 온라인상의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통해 선거 개입을 시도하는 상황을 우리는 이미 수차례 경험했다.


그렇기에 불과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철저히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


부당한 조작을 통한 여론 개입은 국기문란 범죄인 ‘선거공작’으로 이어지며 나아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국가적 중대범죄이다.


다시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검경 수사는 물론 범부처 TF 구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상규명을 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포털 여론조작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부당한 여론 개입의 전모를 밝히고 이를 반드시 발본색원할 것이다.



2023. 10. 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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