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30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오늘은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다. 민주당은 숙제를 남기지 않겠다며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결의안 등을 강행처리하겠다고 입법폭주를 예고했다.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을 조장하여 나라 경제를 저해할 것이 분명한 법이다. 불법파업 시위를 악용하려는 세력들이 원하고 있는 노란봉투법을 앞장서 통과시키겠다는 민주당은 누구의 숙제를 대신해 주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사회의 상처를 보듬고 함께 치유해 가야 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 하지만 이미 원인과 과정이 밝혀진 상황에서의 특별법은 야당의 정쟁 수단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결의안도 마찬가지이다. 농해수위에서 강행처리도 문제이며 민주당의 7대 제안을 포함시킨 내용도 심각한 문제이다.
민주당이 본회의를 당내회의 정도로 취급하니 국민과 의회를 무시하는 입법폭주가 나오는 것이다. 민주당의 감사원 국정감사 요구도 국민에게 숨기려 했던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드러나자 제대로 일을 잘하고 있는 국가기관을 다수의석으로 재갈을 물리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민주당이 해야 될 숙제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이나 특정 세력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를 위한 숙제여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의 입법폭주에 최선을 다해서 대응해야 한다. 또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 여러 민생법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상세한 법안처리 과정에 있어서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의 설명을 잘 숙지하셔서 함께해 주시고 본회의가 끝난 이후에도 규탄대회를 비롯한 일정이 있으니 자리를 꼭 좀 지켜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2023. 6. 3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