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0월 1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후보가 유력하다는 정동영씨에게 축하드린다.
- 불법부정후보, 국정실패후보로서 반성과 책임져야 할 것
- 신당의 대선 후보가 오늘 오후 확정될 예정인데 정동영 후보가 유력하다고 한다.
- 우선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저조한 투표율에 조직 동원력이 앞선 정 후보가 절대 유리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정 후보는 그러나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들로부터 ‘불법 부정 후보’로 규정될 만큼 시비의 한 복판에 있었다는 점에서 스스로의 반성과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 정 후보는 또한 ▲노무현정권 탄생의 주역이었고 ▲열린우리당창당의 공신이었으며 ▲열린우리당 당의장 2차례와 통일부장관까지 지낸 이 정권의 황태자로서 국정실패의 책임자라는 점에서 이번 대선의 성격이 보다 분명해 졌다.
- 이번 대선은 결국 국정실패 세력의 ‘정권 연장’이냐 국가발전세력으로의 ‘정권교체’냐의 선택이다.
- 무능한 좌파세력의 ‘재’ 집권이냐 능력있는 실천세력의 ‘새’ 집권이냐를 선택하는 선거이다.
-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게 민심이다. 지금의 국민의 마음은 어떤 네거티브와 정치공작에도 끄덕하지 않을 것이다.
- 불법 부정 후보 정동영, 국정실패후보 정동영에게 이번 대선은 반성과 책임지는 선거가 돼야 할 것이다.
ㅇ NLL 포기는 국민에게 항명(抗命)하는 것
- 김장수 국방장관이 “소신껏 NLL을 지켜나가겠다. 앞으로 NLL에 대한 입장을 결코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다.
-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오히려 이처럼 당연한 것이 소신이 되어버린 이 정부의 불안하고 희한한 안보관이 걱정된다.
- 노무현 대통령의 NLL에 대한 오도된 현실인식은 50년동안 지켜온 국민들의 NLL에 대한 개념과 안보관을 혼란에 빠뜨렸다.
- 대선용 편가르기를 위한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국방부 장관이 부화뇌동해서는 안된다.
- NLL을 포기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항명(抗命)라는 것을 알기 바란다. 어떤 압력과 회유에도 끝까지 국민만 바라보고 소신과 원칙을 지키기 바란다.
- 김장관의 소신 발언이 혼란에 빠진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
2007. 10.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