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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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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후보는 10월11일(목) 10:00 이산가족의 날을 맞아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를 방문하여 실향민 대표들을 위로하고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권기균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명박 후보는 인사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이북도민회를 방문하여 각 도의 도민회장님들과 도지사님들을 만난 것은 매우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그동안 이북도민들께서 사회?경제?문화?정치 등 각 분야에서 큰 기여를 해오셨다.

 

- 한 때, 우리 남?북한은 매우 경직된 관계를 유지해 오다가 최근에 와서 대화가 오가는 화해의 관계로 진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하셔야 될 역할도 많을 것이다.

 

- 이제 1세대들의 연세도 많아지시고, 2세대들도 벌써 반 세기가 넘어가는 시간이 지났다. 우리 지구상에서 서로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만날 수 없는 특수한 지역이 바로 한반도일 것이다. 남북한이 화해를 한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산가족들이 서로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될 것이다. 또한 이것이 바로 화해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 어느 지역을 평화롭게 이용한다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흩어져 있는 가족들이 서로 만나는 것이다. 그 이상의 화해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라도 우선적으로 자유롭게 왕래가 되고, 서신이 교환 되도록 하는 것이 선결문제일 것이다.

 

- 동?서독의 역사를 보면, 1975년 소위 헬싱키 프로세스의 과정을 통해 자유 왕래가 우선 실시되고 그 다음에 서신이 교환되고, 또 방송을 자유롭게 보는 것에서부터 출발을 해 결국 통일이 된 것이다. 그러나 저는 무엇보다 통일을 위해 이산가족이 만나야 한다는 측면보다는 극히 인간적인 측면에서, 또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가족들이 만나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다음 정권에서 우리 한나라당이 집권한다면 남북 화해를 위해 가장 먼저해야 할 것이 이산가족을 만나게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납북자 문제에서와 국군포로의 문제 등 여러 가지 현안이 있을 수가 있다. 그동안 역대정권이 그러한 문제에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어느 것을 우선하느냐 혹은 어느 정책을 우선으로 하느냐의 차이에 불과했던 것이다. 이 문제에 관심이 없었던 정부는 없다. 어느 정권이든지 이산가족 문제는 가장 큰 관심사였지만, 단지 순위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 앞으로 남북문제에 있어서도 아주 급진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남북의 화해를 어느 누구도 거부할 수가 없다. 또 우리에게 남북간의 평화가 안착하고 나아가 서로가 평화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에도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남북관계가 서로 신뢰할 수 있고 화해하며, 나아가 평화가 정착되어서 결국에는 통일로 가는 일에 아무도 반대할 사람이 없다.

 

- 대한민국에 누가 평화세대고 누가 경제세대고 누가 전쟁세대다는 구분은 모두 의미 없는 정치구호에 불과하다. 우리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이나, 북한의 2천만 국민 누구나 평화를 원하고 있으며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남북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모두 평화세력이고, 통일세대이고, 함께 잘 살아가야 한다는 인도주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만약 구분을 한다면 그것은 정치인들이 인위적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북한 국민을 누구보다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북한 국민들이 인간의 기본권도 유지할 수 없는, 인간의 기초적 행복권도 유지할 수 없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두고 반대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다만 그러한 가운데, 핵이라는 문제가 지금 대두되어 있는 형편이다.

 

- 북한의 핵문제는 6자회담에서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 왔고, 저 역시 앞으로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서 한반도의 핵이 폐기되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러한 바램 역시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가지고 있는 생각일 것이다. 저는 북한의 핵이 폐기 되는 것이 북한 국민들에게도 훨씬 더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에게 핵을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핵을 가진 당사자가 북한이고, 또한 핵문제에 대해 가장 큰 두려움을 갖고 있는 당사자 역시 우리 대한민국이다.

 

- 핵이 폐기되면 한반도에는 훨씬 더 빨리 평화가 정착될 것이다. 북한경제를 살아나게 하고, 북한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북한을 사랑하는 것이며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우리 한나라당은 절대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남?북한 문제를 다루지 않을 것이다. 진정 북한을 돕고 남?북 평화에 일조하는 진정어린 생각으로 남?북한 문제를 다룰 것이다. 아마 북한 측에서도 한나라당의 진정성 있고 변화된 대북관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대선을 앞두고 이북 5도청을 방문을 했지만 어떤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온 것은 아니다. 오늘이 이산가족의 날이기 때문에 그 날을 기념해서 방문을 한 것이다. 여러분도 부담 없이 선입견을 갖지 말고 대해주시면 좋겠다. 저는 매우 실용주의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어떤 사물을 정치적으로 다루거나 인기영합적인 방법으로 선거에 임하지 않는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ㅇ 오영찬 회장은 앞선 환영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570만 회원을 대표하여 이명박 후보의 방문을 환영한다. 엊그제 라디오 대담에서 강재섭 대표께서 한나라당이 호남에 다가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북실향민 품안에도 한나라당이 다가오셨으면 좋겠다. 대북문제 그리고 탈북자 문제가 사실 우리의 고향과 가족의 문제이다. 앞으로 대북정책과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 당사자인 우리 실향민들의 의견을 듣고 많이 반영해주었으면 좋겠다.

 

ㅇ 이어 있은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북도민회 대표들은 다음 사항들을 이후보에게 주문했다.

 

- 북한과의 협상이나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호주의 없는 협상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안보 없는 경제는 사상누각이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보에 대해 각별히 신경 써 달라. NLL을 통일이 될 때까지 유지한다고 한 이명박 후보의 언급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 북한 핵뿐만 아니라 바이오와 케미칼(생화학무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다. 그리고 서울역에서 의거를 통해 일제에 항거했던 강우규 열사의 동상을 서울역 앞에 세워 달라.

 

- 70세 이상의 이산가족들이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

 

ㅇ 그 외에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있었고, 이에 대해 이명박 후보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 격려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장 큰 관심은 이산가족 상봉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

황으로 10년 내지 20년이 지나면 애만 태우다가 1세대들이 모두 돌아가시고 말 것이다. 그렇게 되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흩어진 가족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한 번이라도 만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그런 얘기를 할 때가 되었다. 평화를 구축하고 신뢰를 구축하여 동족간에 만나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강우규 열사 동상문제’에 관해서는 제가 서울시장 때에도 역사적인 인물과 일들을 찾아내자고 했었다. 일제에 항거했던 독립열사들을 비롯하여 역사적으로 기념할만한 일들을 찾아내는 운동을 실시한 적도 있다. 감사드린다.

 

ㅇ 오늘 간담회에는 이명박 후보를 비롯하여 박진 국제위원장, 김애실 제3정조 위원장, 정의화 직능정책본부장, 주호영 후보 비서실부실장, 박성범 의원, 박형준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이북도민회에서는 각 도민회장과 도지사 등 이북도민회 대표들과 중앙연합회 회장단이 참석하였다.

 

 

 

 


2007.   10.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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