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형준 대변인은 10월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홍보처의 新언론통제는 언론판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 홍보처가 정부부처를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새 통합브리핑센터로 옮겨갈 것을 요구하며 기존 기사 송고실에 대해서는 어제(1일)부터 보도자료 배포 등의 취재지원을 중단했다고 한다. 홍보처의 자기 멋대로식 각자위정(各自爲政)이 갈수록 도가 지나치다.
- 언론자유의 신장이라는 명분하에 온갖 궤변과 막가파식 행동을 하고 있다니 그 후안무치에 놀랄 뿐이다.
- 언론의 자유는 특정한 정권이 제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언론활동의 제한은 민주주의의 후퇴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식해야 한다.
- 노무현 정부는 국내외 언론에 귀를 틀어막고 이런 조치를 막가파식으로 강행하다니 이미 한국 언론사에 크나큰 오점을 남겼다. 또한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자유의 신장을 후퇴시켜 가히 폭정이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를 떠오르게 한다.
ㅇ 공공기관의 모럴 해저드, 신뢰의 위기인가 국정의 위기인가
- 최근 기획예산처가 국회에 제출한 ‘200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보고서’에 의하면,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에 낙하산 인사, 부실감사까지 정권 말 공직사회의 모럴 해저드가 국민에게 분노와 절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임기 말 국정이 총체적으로 혼돈상태에 빠져 있다.
- 공공기관의 부도덕성과 부패, 비리가 조직적이고 상습적이고, 비리 방지를 위해 행사할 권한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ㅇ 오늘은 노인의 날이다.
-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껴안으며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국가로 우뚝 서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어르신들이다.
- 그 공로와 경륜에 대하여 마음으로부터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세태가 안타깝기만 하다.
- 고령화 사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어르신들께서 일, 여가, 교육이 어우러진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 참으로 중요하다.
- 이명박 후보는 오늘 노인의 날을 맞아 인생 삼모작시대의 ‘三苦 ZERO 플랜’을 내놓았다.
- 어르신들은 자긍심을 갖고, 젊은 사람들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인륜지국을 만드는 일에 우리당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07. 10.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