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선관위는 끝끝내 국민의 분노를 외면하며, 국민과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심산인 듯하다.
오늘 선관위는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채용 관련 특별감사 결과와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노태악 위원장은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도 정작 "현재로서는 사퇴계획이 없다"며 반쪽짜리 사과로 일관했다.
"잘못은 했지만,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영혼 없는 사과 어디에서 진정성을 찾으란 말인가.
의혹 해소를 위한 수사 의뢰, 외부 기관과의 합동 조사, 사무총장직 외부 개방, 간사위원회 도입 등 허울 좋은 대책 들을 내놓았지만,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면피용 대책에 불과하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심지어 국정조사도 감내하겠다고 하니, 진정 선관위의 개혁을 위함인지 아니면 자신의 자리보전을 위한 몽니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국민께서 궁금한 것은 오늘과 같은 경위 설명도 아니고, 국민께서 바라는 것은 허울 좋은 위기 탈출용 대책도 아니다.
선관위의 뿌리 깊은 특혜와 잘못된 관행이 어디까지 퍼졌는지 한 점 의혹 없이 밝혀내야 하고, 근본적인 개혁으로 공정성과 중립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지금 모든 선관위 혼란의 책임자인 노 위원장의 사퇴일 것이다.
오늘 노 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쇄신하겠다 했다. 지금 '국민의 눈높이'는 노 위원장의 사퇴를 바라보고 있다.
2023. 5. 3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 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