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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이명박의 국민공감」 제5차 타운미팅 ‘샐러리맨 온라인 커뮤니티 및 블로그 운영진과의 대화’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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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후보가 9월 27일(목) 14시, 신촌 문화카페에서 샐러리맨 온라인 커뮤니티 및 블로그 운영진들과 가진 제5차 타운미팅에 대하여 권기균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타운미팅의 주제는 ‘샐러리맨의 삶과 희망’이었다.

 

- 인사말에서 이명박 후보는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의 시삽 운영자 여러분들 모두 바쁘신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귀하고 효과적인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 제가 2년 전 다보스 포럼에 갔을 때 인도와 중국을 비롯해서 아시아에 새로운 힘의 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시대에 따라 힘의 이동을 잘 활용하는 기업이나 국가, 개인은 성공을 하고, 힘의 이동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도태된다. 지금 대한민국의 서민경제가 어렵고, 일자리가 없다. 중산층이 무너졌는데 이것은 건전한 샐러리맨이 무너진 것이다. 이제 우리의 과제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경제를 살린다고 하는 것은 곧 일자리 창출을 의미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 사회의 지역 세대 이념간 갈등이 심각하다. 이것을 통합하는 것이 두 번째 과제이다. 여러분 말씀을 잘 듣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 이어서 있은 샐러리맨과의 대화에서 리더십의 요체와 이명박 리더십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이명박 후보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은 이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성공한 리더이다. ‘20대 사장만들기’에서 처럼 지금 세대는 겁이 없는 세대이다. 제가 젊었을 때에는 사장이 된다고 하는 것은 최소한 50대가 되어야 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35세에 CEO가 되었는데, 그것은 그 당시로는 파격적인 일이었다. 당시 30대 CEO의 출현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리더십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산업화 시대의 리더십은 앞에 서서 이끌어 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정보화 시대의 리더십은 민주화된 리더십이다. 리더는 자기가 희생해야 하고, 헌신적이어야 한다. 의사결정을 하기 전까지는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듣고, 민주적 절차를 거친다. 그리고 의사가 결정된 후에 집행할 때에는 매우 효과적으로 강력하게 집행해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의사소통과정은 눈에 보이지 않고 집행하는 과정만 보고, 밀어부친다고 한다. 리더십은 민주적 의사결정과정과 강력한 추진력을 필요로 한다.”

 

- 한국의 중소기업에 과연 비전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는, “과거에는 종신제로 고용을 했었다. 지금은 종신제 개념은 없다. 항상 경쟁하고 경쟁해서 살아남아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비전을 갖게 하는 것이 국가적 책임이다.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분야에서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 그것이 국가의 책임이다. 직장에 관해서는 어느 한 곳에 영구히 안주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또 그것을 두려워 할 필요도 없다. 개인도 좋은 직장으로 옮겨가고 기업도 사람을 바꿔가면서 그런 가운데 경쟁하면서 자기 발전을 하는 것이다. 추석전 내가 대학에 갔을 때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대부분 공무원 시험 준비만 하는 것을 보면서 걱정이 많았다. 우리 사회가 불안하고 꿈이 없는 사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이들이 꿈을 가지고 변화와 현실에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면서 가라.”고 답변했다.

 

- 이어서, ‘강대리 과장 만들기’의 시삽 강효석씨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의 대리들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는 “과거에는 아이를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는 정책이었는데, 그것은 국가가 미래를 보는 눈이 부족했던 것이었다. 아이를 적게 낳는 것에 앞서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다. 그것은 첫째, 보육비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제는 부부가 일을 한다. 여성들이 (남성들과) 같은 교육을 받고, 여성도 자아실현을 위해서 자기가 배우는 것을 써먹고 자기 능력을 발휘하길 원한다. 아이들 보육비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정부가 부담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보육비가 연간 3조원 정도 들어가는데, 그렇더라도 하자고 하는 것이 제 생각이다. 제가 젊었을 때에는 6개월 마다 이사를 했다. 그렇게 이사를 다니니까 아이를 낳고 싶었던 생각도 들지 않더라. 안정된 주택이 필요하다. 그래서 신혼부부가 첫 아이를 낳기 시작할 때 상당한 장기 저리로 가격도 더 실비에 가까운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 그래서 대리급 나이에는 보육비와 주택문제는 복지적 차원에서 해보자.”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더 커서 더 좋은 집으로 옮겨가는 문제는 시장에 맡겨도 된다.”고 강조했다.

 

- 샐러리맨들의 가정과 자기 관리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는 “과거에는 한 달에도 몇 번씩 해외로 가야했다. 당연히 가족과 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저는 가정생활이 원만하지 못하면 사회생활도 잘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떻게 가정이 행복해질까’를 정책으로 담아내려고 고민한다. 그러나 저는 가족들과 만나는 시간은 적었지만, 매우 Intensive(강렬하게)해서 가정에 소홀했다는 평은 듣지 않았다. 미국에 있었을 때 월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20시간씩 일을 하면서 가정을 소홀히 해 무너지는 것을 많이 봤다. 가정을 희생하며 일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저 자신은 건강관리에도 철저히 했다. 가정과 자기관리에 철저해야만 승자가 된다. 여기있는 여러분들과 팔씨름해도 자신있다. 건강관리를 위해 틈나는 대로 운동하고, 주말에는 꼭 테니스를 쳤다.” 고 했다.

 

-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질문에 이명박 후보는 “존경하는 인물은 인도의 간디와 도산 안창호 선생이다.”라고 대답했다.

 

- 한국에도 구글이나 MS같은 기업들이 어떻게 나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이 활성화가 되지 않는데 거기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이명박 후보는 “마이크로 소프트회사나 구글같은 회사, 즉 소프트 파워, 소프트 비즈니스를 키워야 한다. 요즘 인도가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다. 한 회사에 6만 명이 일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도 있다. 우리보다 후진적이던 인도가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 구글이 있으면 한국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중소벤처자금 조달 문제에 관해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시대는 지났다. 과거에는 기술보다 자금을 구하는 것이 더 문제였는데, 지금은 무엇을 할 것인가가 확정이 되고, 그것이 실현가능하다면 자금조달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금을 조달하는 사람도 10곳에 투자해서 5곳이 잘못되더라도 한 곳만 잘되면 충분히 성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금조달이 어렵던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 이어서, 교육이 너무 대학 중심적이고, 대학을 대신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세울 생각이 있는가 하는 질문과 직장인의 재학습과 자기개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하여 이명박 후보는 “교육 문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지금의 교육은 산업화 시대의 대량생산이 경쟁력이던 시절에 맞추어져 있다.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학은 진학률이 86%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일자리가 모자라는 부분도 있고, 일자리를 못 찾는 부분도 있다.”면서 “시대에 맞는 교육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세분화된 사회에 맞추어서 4년제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을 만드는 것이 현재는 쉽지 않다. 고졸 후에 6개월만 교육받고도 일을 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의 재교육 비용 지원에 관해서는 전체 지출 비용은 꽤 되는데, 최종 수요자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필요성에 따라가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리고 앞서가는 노하우를 따라가는 교육이 필요하다. 재학습 문제에 관해서 여러분 세대는 100세까지 사는 시대이므로 평생학습제도가 굉장히 필요하다. 처음에 교육을 받고나서 취업을 했다가 다시 재취업을 위해서도 교육이 필요하고, 또 완전 은퇴후에 죽을 때까지 어떻게 살아갈지 평생교육, 평생학습을 위한 교육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CEO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는 “21세기의 리더의 가장 중요한 마음은 섬기는 마음이다. CEO에게는 섬기는 자세가 가장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중기업과 소기업의 분류가 필요하다는 제안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는 “중소기업도 중기업과 소기업으로 나누는 것이 필요하고, 대기업도 특대기업과 일반 기업으로 나눠야 한다. 지금의 산업분류는 산업화시대에 분류해놓은 것이다. 첨단 분야를 종업원 숫자로 구분하는 것도 맞지않다. 그리고 과거의 대기업이 지금은 중기업에 해당하는 것도 많다. 또 20인에서 30인 정도의 기업에 대해서 거기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그것을 준비하는 것도 국가가 해야 될 인프라이다. 도로를 놓고, 철도를 깔고, 항구를 만들듯이 교육도 국가가 준비해야 할 중요한 인프라이다.”고 했다.

 

- 대통령이 된다면 개그프로에 출연해서 망가질 수 있느냐는 일종의 휴식같은 질문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이 소재거리를 주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고, 사회 전반적으로 지도자도 국민에게 나가서 허점도 보이고 일반인과 똑같이 실수도 하고 그렇게 편안하게 사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 M&A 산업의 산업 표준 분류가 재조정되어야 한다는 제안과 함께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많다는 제안과 주장에 대하여 이명박 후보는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하니까 제도가 따라가지 못해서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 많다. 조선업을 처음 시작할 때 조선업에 관한 세제가 없어서 목욕탕 물과 같이 세제를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했던 시절도 있었다. 사회가 제도적으로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 마지막으로 온라인 커뮤니티가 새로운 트렌드이며 그에 관한 지원정책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이명박 후보는 “온라인 문화가 보편화되고 생활화되고 있지만 아직 건전한 문화로는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온라인에서도 제대로 문화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큰 지원 없이도 큰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지원이 필요한 것은 찾아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ㅇ 오늘 타운미팅에는 심현수(20대 사장 만들기), 손기원(SERI지혜인 포럼), 김형로(2jobs 카페), 장명진(창업의 모든 것), 윤재원(CEO 인맥지도), 김종태(M&A 파워포럼), 강경태(나도 CEO가 될 수 있다), 강효석(강대리 과장 만들기), 백기학(크래벤), 박욱헌(병아리강사 닭이 되는 그날까지), 송승한(프리링크), 조이선(성공실천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 및 블로그의 시삽들이 참석하였다.

 

 

 

 

 

 

 

 

2007.   9.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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