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형준 대변인은 9월 1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명박 후보의 ‘3대 경제 살리기 행보’
- 이명박 후보는 ‘2008년 新발전체제’가 성장의 과실이 서민과 중산층에 가장 많이 돌아가는 체제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신발전체제는 ‘양극화 심화형 성장’이 아니라 ‘양극화 해소형 성장’을 겨냥한다. 특히 이를 위한 3대 요체는 지역경제 살리기, 중소기업 살리기, 자영업 살리기이다. 이런 취지에서 이명박 후보는 각 지역을 돌면서 지역경제 살리기와 중소기업 살리기 자영업 살리기 등 ‘3대 경제 살리기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 금일(16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는 수원의 재래시장을 방문한다. 여기서 이명박 후보는 재래시장 등 서민이 이용하는 장소는 카드수수료율이 높은 반면 사치?고급업종은 수수료율이 낮은 불합리한 신용카드 수수료제도를 시정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 이번 행사는 3번째 ‘타운미팅 국민 공감’ 행사다. 이명박 후보의 ‘타운미팅 국민 공감’은 시장과 기업 등 경제현장을 직접 찾아가 국민들의 정책적 요구를 수렴한 뒤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 불합리한 카드 수수료 문제와 관련, 이명박 후보는 “정부에서 곧 수수료를 내리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아는데, 한나라당에서도 곧 구체적 대안을 만들어 제시하겠다”고 강조할 것이다.
- 이에 따라 동종 업종, 동일 상품, 동일 가격의 매출임에도 대기업과 소상공인을 차별하는 현행 카드수수료제도가 대폭 손질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이 후보는 “지금 정부의 정책으로는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경제운영의 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ㅇ 무늬만 국민경선, 실상은 그들만의 경선이었다
- 신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순회경선이 어제(15일) 제주에서 시작됐다. 그 결과 제주, 울산의 최종투표율이 20% 미만으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 또한 경선 초기부터 끊이지 않았던 ‘동원선거’, ‘유령선거인단 모집’ 논란도 재연됐다.
- 제주와 울산 선거인단 규모는 각각 4만 8,425명, 3만 5,832명으로, 각 진영에서 초반 승기잡기를 위해 무리하게 선거인단을 모집한 탓에 ‘허수’가 속출한 것이다.
- ‘국민경선’이란 말이 참으로 무색하다. 무늬만 국민경선이고 실상은 ‘그들만의 경선’이다.
ㅇ 유시민 후보의 ‘깜짝쇼’는 정권연장을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
- 어제(15일) 대통합민주신당 제주, 울산 경선에서 유시민 후보가 경선결과발표 직후 경선포기와 함께 이해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우리가 예상한 시나리오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았다. ‘친노 세력의 이해찬 만들기’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정치인은 자기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내가 단일후보가 되기를 원한다. 완주하고 싶다”, “나는 단일화하러 경선에 나온 실없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엊그제 말하고는 오늘 특정 후보 만들기 연극에 조연을 자임하는 행태에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 이는 ‘짝퉁정당’이라는 신당의 정체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정치쇼나 다름없다.
- 지금 신당에는 대통합을 통한 개혁정권의 재창출이라는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
- 오직 경선국면을 어떻게든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친노세력들의 권모술수만 남아있을 뿐이다.
- 이번 대선은 국정실패세력을 국가발전세력으로 교체하는 선거이다.
- 이벤트 정치로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꿀 수는 없다.
ㅇ 권영길 후보 선출을 축하하며
- 어제 결선투표까지 벌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권영길 후보가 17대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또한 끝까지 노력한 심상정 예비후보, 노회찬 예비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 이번 대선이 ‘정치적 비난전’이 아니라 ‘정책 경쟁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ㅇ 노무현대통령의 진갑
- 오늘은 노무현대통령의 61번째 생일이다.
- 지난 14일(금), 강재섭 대표는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을 통해 노 대통령의 진갑을 축하하며 난과 상황버섯을 생일선물로 전달했다.
-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대통령께서 남은 임기동안 국정 마무리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는 강 대표의 말씀을 전했고, 문재인 비서실장은 정기국회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2007. 9.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