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성만 부대변인은 9월 14일 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비공개 회의에서 두 가지 논의가 더 있었다. 하나는 신정아 의혹과 관련한 언급이 있었고, 또 하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논란이 하나 있었다.
- 먼저, 신정아 의혹과 관련된 회의 내용을 말씀드리겠다. 어제 금호그룹에서 보도자료를 냈다. 금호그룹이 낸 보도자료에 의하면 신정아씨는 1997년 아르바이트생으로 금호미술관에 입사했다. 그런데 근무 기간중 예일대 박사과정 재학중이라는 거짓말이 밝혀져서 2001년 12월 31일자로 퇴직했다고 한다. 신정아씨의 학력위조가 이미 6년 전에 들통이 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모르고 교수로 임용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었다.
- 두 번째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관련한 논의를 말씀드리겠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편향적으로 구성되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방송사와 방송학회, 대한변협, 언론인단체, 시민단체, 그리고 국회 교섭단체가 구성된 정당의 추천을 받아 9인 이내로 구성키로 되어있다. 방송위원회는 선거방송심의위원을 추천할 권한이 없다. 법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위원회가 두 분을 추천을 했다. 그런데 이 두 분이 다 편향적 성향의 인사이다. 그래서 공정한 선거방송이 어렵지 않느냐? 하는 지적들이 있었고, 그래서 이렇게 추천 권한이 없는 방송위원회의 추천으로 구성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불법 구성된 것이고 원천 무효라고 규정했다. 그래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키로 했다. 그리고 선거방송심의위원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번 대선의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서 선거관련 방송심의도 방송위원회가 아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이 되어서 한나라당은 이를 적극 검토키로 결정을 했다.
2007. 9.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