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의 헌정회 방문 관련 비공개 부분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이명박 후보의 헌정회 방문 간담회 비공개 부분에서는 세분의 헌정회 회원들의 질의 또는 발언이 있으셨고, 이명박 후보께서 답변이 있었다. 먼저 장경순 원로회의 회장께서 “정권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한나라당이 하나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합이 중요하다. 명심보감에 사람들이 중히 여기길 바라면 사람을 중하게 여겨라”라는 말씀으로 박 전 대표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 나오연 전의원께서 경제문제에 대해서 발언이 있었다. “노 정권은 자신의 치적에 대해서 자화자찬하지만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낙제점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전 정권에서 평균 성장률이 8%인데 비해서 노무현 정권에서는 4%로 추락을 했고 또 미래 성장을 담보할 설비투자율이 지속적으로 감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배정책을 강조함에도 불구하고 중산층, 빈곤층은 오히려 살기 어려워졌다. 여기에 대한 경제 살리기 전략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그리고 이원범 전의원은 서울시청 제2별관에 헌정회가 있는데 헌정회의 숙원인 회관 확보에 대한 이명박 후보의 생각을 물었다.
- 이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는 “더 이상 화합이라는 말이 우리 당에서는 필요 없을 정도로 이제는 누구든 화합의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이미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승복에 감사의 표현을 했고 많은 의원들이 당과 다른 당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당 사람끼리 잠시 헤어졌다가 만난 것에 불과하고, 이미 원상으로 가고 있고 돌아오면 된다. 오히려 한나라당 밖에서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들을 지지했던 단체들이 정권교체를 위해서 하나로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명박의 지지자든 박근혜 전대표의 지지자든 한나라당의 지지자로서 다시 뭉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제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4마리 龍이었던 대한민국이 성장에 있어선 동남아의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의 성장률보다도 낮다. 그리고 이런 환경에 처한 것은 역시 기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정권이 만들어 주지 못해서 그렇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 여러 요인들 중에서도 특히 기업할 수 있는 분위기?환경을 조성하는 것,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달라지는 것은 2008년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기업분위기의 혁신과 투자 마인드를 회복시키는 일을 먼저 할 것이다. 지금 투자율이 1퍼센트 불과한 여건으로는 새로운 발전 체제를 가져올 수가 없다. 그래서 투자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 가지 경제 전략에 대해서 생각을 갖고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자세히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고 어쨌든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 기업할 수 있는 분위기와 투자회복에 초점을 두는 정책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원범 전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어른들을 잘 모시겠다.”라고 답변했고 구체적인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 “가정이나 사회, 또는 국가가 잘되려면 어른을 잘 모시는 분위기가 되어야하고 어른 잘 모시는 사회가 되면 나라가 잘되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런 차원에서 헌정회의 여러 요구들에 대해서도 “잘 모시겠다.”라는 답변이 있었다.
- 오늘 헌정회 방문에서는 특히 올해 100세를 맞으신 김판술 원로회의 의장께서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다.
2007. 9.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