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9월 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북한의 결단을 촉구한다
- 한미정상회담에서 부시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폐기할 경우 평화조약을 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한국전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하여 궁극적으로 북미관계를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다. 북미수교라는 북한의 간절한 꿈은 북핵만 폐기하면 가능한 상황이 됐다.
- 미국이 북핵해결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힌 만큼 공은 이제 북한으로 넘어갔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결단만 남게 된 것이다.
- 북한이 결단하기만 하면 한반도평화체제는 조만간 현실화될 것이다. 휴전선에도 봄이 찾아올 것이다. 꿈에도 그리던 일이다.
- 한반도는 물론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너무나 바람직한 일이다. 북한당국의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 한나라당은 북핵만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미수교를 반대하지 않는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편입되는 것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절대 조급증을 내서는 안된다.
- 이번 정상회담은 부시 대통령이 언급한대로 6자회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
- 노대통령이 대선을 의식해 생뚱맞은 일이나 벌리려 다가는 꿩도 매도 다 놓치는 신세
가 될 것이다.
ㅇ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후에 성주로 살겠다는 것인가?
-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후 살 집이 대단한 규모라고 언론이 보도했다.
-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신축중인 노대통령 사저와 경호용 건물 외에 형 노건평씨와 노대통령 주변인사들이 소유한 땅까지 합치면 1만1028평에 이른다고 한다. ‘노무현 마을’ 내지는 ‘노무현 타운’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에 성주로 살겠다는 것인가?
- 후보 시절부터 서민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한 노대통령이 퇴임후 살 집 치고는 규모가 좀 지나치지 않나 싶다.
- 가방 2개만 달랑 들고 대통령궁을 떠난 인도의 칼람 대통령이 떠오른다.
- 우리 국민도 빈손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 빈손으로 청와대를 나오는 그런 대통령이
보고 싶을 것이다.
2007. 9.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