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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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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변인은 9월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탈레반에 납치되었던 선교단의 귀환을 환영한다.

 

 탈레반에 납치되었다가 풀려난 선교단원 19명이 오늘 귀국한다고 한다.

 

 기쁜 소식이다. 그 분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동료들과 함께 살아오지 못한 2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 정도 선에서 사태가 해결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 책무이다.

 

 정부는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다만 정보기관의 최고수장인 김만복 국정원장이 현장에서 신원을 드러내면서 진두지휘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정보기관의 장은 숨어서 일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인질석방 과정에 있어서의 업무 수행에 관한 자랑을 보도자료를 통해서 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공을 깎아 내리는 행동이다.

 

 국회 정보위에 협상과정을 낱낱이 보고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 노무현 정권은 ‘비리 비호정권’

 

 ‘정윤재 의혹’이 눈덩이처럼 부풀고 있으나 현 정권이 과연 제대로 수사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건설업자 김상진씨의 부산 연산동 아파트 재개발 사업과 대출과정에 대한 특혜 의혹, 김씨의 형이 정 전 비서관에 돈을 줬을 가능성, 김씨가 2004년 총선 때 정전비서관 선거에 관여하고 선거자금을 후원했다는 설 등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노무현 대통령은 “깜도 아닌 의혹”이라고 일축하고 마치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미리 제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검찰도 대검이 직접 수사를 맡을 사안임에도 수사의 ABC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부산지검에만 계속 보완수사를 맡겨 놓고 윗선의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다.

 

 민주신당도 정윤재 특검을 하려면 이명박 특검도 해야 한다고 어거지 정치공세만 하고 있다.

 

 이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386 최측근인 정윤재 청와대 전 의전비서관의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해 현 정권은 수사할 의지가 사실상 없어 보인다.

 

 노대통령이 정상적인 생각을 한다면 국세청, 검찰, 청와대 등 대한민국 최고의 공권력이 총동원된 자신의 최측근의 권력형 비리 의혹을 “깜도 아닌 의혹”이라고 비호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검찰에 신속한 수사를 지시해 일벌백계 하는 것이 올바른 처신일 것이다.

 

 대통령의 측근은 건설업자 비호 의혹을 받고 있고, 대통령은 자신의 측근을 비호하기 급급하고, 부패와 비리에 둔감한 노무현 정권은 ‘비리 비호 정권’이라 해야 할 것이다.

 

○ 공장에서 국수 뽑듯 후보 만들어내려는 신당

 

 민주신당 예비경선이 내일(3일)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신당의 이번 경선은 ‘동원경선’, ‘유령경선’, ‘대리경선’으로 경선의 민주성, 공정성, 신뢰성을 크게 상실했다.

 

 말로는 ‘국민참여경선’이라 했지만 실제로는 ‘대국민사기극’을 벌인 것이다.

 

 여권의 대선 게임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연출하고 선거기술자들이 주도하는 ‘쇼쇼쇼’이다.

 

 벌써부터 정가에는 ‘노의 남자’가 누구라느니, DJ가 ‘손’을 들었다 내렸다 한다느니, 노와 DJ가 특정인으로 합의했다느니 하는 설들이 파다하다.

 

 “마치 공장에서 국수 뽑아내듯이” 민주신당은 기획후보를 만들어 내려는 것 같다.

 

 2002년 대선때도 여권은 여론 조사에서는 이인제 후보가 크게 앞섰지만 막후 연출자와 선거기술자들이 결국 노무현 후보를 만들어 냈다.

 

 이번에도 민주신당은 그때와 같은 방식으로 대선 후보를 ‘만들어’ 내겠지만 국민들은 이번에는 속지 않을 것이다.

 

○ 민주신당은 남의 고추밭에 말 달리는 행태를 중단하라

 

 민주신당이 국정감사의 본뜻을 외면하고 ‘이명박 국감’에 매달리겠다는 것은 잘된 남의 고추밭에서 말달리기를 하겠다는 놀부 심보이다.

 

 자기 가게 장사가 안 된다고 남의 가게 앞에 오물을 뿌리는 치졸한 행태이다. 당장 그만두기 바란다.

 

 민주신당이 내놓은 상품들은 하나같이 불량식품이다. 정책은 신선도가 떨어지고, 마케팅 방법은 사기와 협잡술로 일관하고 있다.

 

 경선과정을 보면 진정성은 찾아볼 수 없고 야바위 상술만 판을 치고 있다.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리 없다.

 

 민주신당이 죽을 쑤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들의 불량식품과 마케팅 기법 때문이다. 남의 탓을 할 이유가 없다.

 

 고객감동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 정도이다. 상술의 기본이다.

 

 네거티브 상술에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가게 문 닫을 날만 재촉할 뿐이다.

 

 

 

 

2007.   9.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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