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8월 29일(수) 14시, 이명박 후보의 주한미국대사 면담 공개부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버시바우 대사 : 아주 인상적인 결말이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ㅇ 이명박 후보 : 아주 긴 시간이었습니다. 환영합니다. 비서실장 임태희를 소개합니다. 前비서실장 주호영 의원입니다. 박진의원은 잘 아시죠?
ㅇ 버시바우 : 휴식을 좀 취하셨습니까?
ㅇ 후보 :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들어올 때 불편이 없었습니까?
ㅇ 버시바우 : 없었습니다.
ㅇ 후보 : 우리가 대사님 오시는데 안전하라고 경찰을 동원했습니다. (웃음)
ㅇ 버시바우 : 늘 그렇지만 늘 잘 해 주십니다
ㅇ 후보: 우리 대사님이 한국에 오셔서, 어려운 때 오셔서 잘 하고 계셔서 참 자랑스럽습니다. 부인은 잘 계시는지?
ㅇ 버시바우 : 잘 있습니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서울대에서 전시회를 했습니다.
ㅇ 후보 : 요즘도 인사동 자주 가시나요?
ㅇ 버시바우 : 자주 갑니다. 매주 주말에 가서 산책합니다. 삼청동까지.
ㅇ 후보 : 연주도 아직 하십니까?
ㅇ 버시바우 : 가끔 합니다. 다음 주에 미국의 뮤지컬을 소재로 한, 한국에서 만든 것을 가지고 개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ㅇ 후보 : 부부가 모두 한국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아주 보기좋습니다. 감사합니다.
ㅇ 후보 : 요즘 미 대선은 어떤가? 한국은 이제 막 시작되었는데.. 민주당과 공화당 예선에 들어갔는데 어떤가요?
ㅇ 버시바우 : 미국 대선의 경선은 한국에 비해 일찍 시작한 것 같고요 기간 자체도 1년 반이나 걸립니다. 그리고 한국보다도 후보자들 수도 훨씬 많습니다. 굉장히 흥미롭게 경선이 이루어질 것 같고 지금 양당에서 굉장히 많은 후보를 내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누가 될지 흥미롭죠.
ㅇ 후보 : 우리도 관심이 많은데 정말 예측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누가 대통령이 되겠느냐?(웃음) 아주 기자들 앞에서 솔직히 이야기해 달라 (웃음)
ㅇ 버시바우 : 거기에 대해 답변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웃음) 저 역시 훌륭한 외교관으로서 이번 한국에서의 대선을 예의주시하면서 관심을 갖겠고 특히 이번에 진보진영의 경선을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ㅇ 후보 : 답을 하기 힘드니까 내가 가르쳐 드리겠다 한나라당이 이긴다.
ㅇ 버시바우 : 국무부에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ㅇ 후보 : 요즘 한국의 젊은 사람들이 다시 미국 문화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기 시작한
것에 대해서 미국과의 관계에 변화가 오는 것 같습니다.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ㅇ 버시바우 : 제가 한국을 많이 여행할 기회가 많았는데 대학이나 고등학교에 가서 한국의 젊은이들을 많이 만나면서 저도 많은 변화를 느꼈고 특히 미국의 락앤롤이 그런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ㅇ 후보 : 우리가 사실은 지난 번, 좀 시간이 지났지만, 버지니아 대학에서 일어났던.. 그 우리 한인 교포 학생의 일에, 그 때 미국 국민들이 보여준 그 여러 가지 모습을 보면서, 아마 그것이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또 한미관계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고 우리가 미국국민을 이해하는데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다.
ㅇ 버시바우 : 저도 그 의견에 동의를 합니다. 그 사건의 중요한 메시지가 이것은 재미교포이지 한국과 관련된 사안이 아니고 특정국가가 아닌 한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젊은이의 문제이고 그 젊은이가 책임을 져야 할 일이지 양국에서 책임져야 할 일이고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 잡혀있는 인질사태를 보면서 많은 미국사람들이 유대감을 느끼고 기도하면서 무사히 풀려나기를 기도했고 며칠 내 한국 땅에 안전하게 인질들이 돌아오기를 같이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ㅇ 후보 : 고맙다. 우리가 요근래 가장 좋은 소식이 어제 19명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다고 하는데,, 두사람의 희생자가 있어 가슴이 아픈데 나머지 19명이 무사히 돌아오게 되었고, 미국이 무사히 오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대해 함께 기도해 주신 것에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나는 하여튼 지구상에 어떠한 이유로든지 테러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테러를 근절하는 것은 한 국가의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국가간 공조가 필요하다고 봐서 한국도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에 공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ㅇ 버시바우 : 적극적을 동감하고 한국은 미국과 중요하고 좋은 파트너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테러 문제에 적극 협력하는 것은 중요하고 앞으로 동맹관계에 있어서도 이러한 협력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ㅇ 후보 : 한미관계는 오랜기간동안 역사를 갖고 있고 한미공조의 깊은 관계가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도 미래 양국의 발전을 위해서도 양국이 돈독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ㅇ 후보 : 한 두 가지만 부탁 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미국 정부가 잘 협력하고 있는데, 비자문제가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고 , FTA가 미 의회에서 잘 통과되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쪽에서 잘 통과되도록 할 것입니다.
※ 당측 참석자 : 이명박 후보, 임태희 후보비서실장, 나경원 대변인, 주호영 의원, 박진 의원
2007. 8.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