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8월 2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포퓰리즘도 한계 부딪힌 민주신당의 계보, 조직, 동원 경선
- 민주신당이 그동안 말로는 완전 오픈프라이머리를 얘기하며 ‘민심 경쟁’으로 후보를 선출할 것처럼 하더니 결국 선거인단에 자기 사람을 누가 더 많이 끌어 모으냐는 ‘동원 경쟁’으로 예비 경선을 치르고 있다.
- 신당의 각 후보 진영은 혈연, 지연, 사조직, 계모임, 동문회, 향우회 등 연고자들을 선
거인단에 총동원시키느라 혈안이 돼 있다.
- 대리접수 논란이 벌써부터 나오고 보험 아줌마 등을 고용한 무차별 인원 동원 경쟁 등 부작용이 예상되고 있다. 그 와중에 금품선거 이야기도 나올 법하다.
- 작년에 기간당원 모집때 임대주택에 사는 노인들 통장에서마저 당비를 빼갔던 유령당원 모집, 당비대납 등이 떠오른다.
- 민주신당의 경선이란게 결국 자발적인 국민의 참여가 아닌 후보들의 계보와 족벌, 조직을 총동원하는 경선에 불과하다. 여권이 그동안 단골메뉴로 써먹었던 ‘포퓰리즘 경선’
마저 한계에 부딪힌 양상이다.
- 참다운 민의가 반영되지 못하는 이런 경선에 국민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
- 멀쩡한 열린우리당을 스스로 파괴하고 도로 열린우리당을 만들어 벌이는 대선 후보 경선마저 국민기만적인 동원 경쟁으로 진행하고 있는 민주신당은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모두가 기만적이다.
- 2007년에도 계보선거, 조직선거, 동원선거 라니 이름만 ‘신당’이지 하는 행태는 완전히 ‘구태당’이다.
ㅇ 정기국회를 공작정치의 분탕장으로 만들 것인가?
- 국정실패세력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와 공작정치에 매달리고 있는 모양새다.
- 어제 민주신당의 대변인은 정기국회에서 이후보를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 적반하장이다. 누가 누굴 검증하겠다는 것인가?
- 이는 정기국회 본연의 기능인 국정에 대한 비판과 감시역할을 포기해 노 정권의 실정을 덮고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악용해 공작정치와 음해로 정기국회를 분탕질하겠다는 선언에 다름아니다.
- 노무현 정권 마지막 정기국회인 이번 정기국회는 노무현 정권 5년과 국정실패 세력에 대한 총체적 검증의 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 한나라당은 정기국회 본연의 업무인 국정감사를 통해 국정실패를 낱낱이 검증하고 아니면 말고식의 공작정치에는 철저히 투쟁할 것이다.
- 실정을 덮고 공작정치로 국정실패세력은 국민의 외면만 받을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ㅇ 물난리 속 아리랑 공연은 그대로, 정상회담은 연기
- 북한이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데도 아리랑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 참으로 아리송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수해 때문에 남북정상회담까지 연기됐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 북한당국과 통일부가 입을 맞춰 최악의 물난리가 났다고 호들갑을 떨었으나 피해규모도 오락가락하고 있다.
- 사흘 만에 피해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애초에 피해규모를 과장한 혐의가 농후하다.
- 남과 북이 모두 남북정상회담을 연기하기 위한 명분으로 수해를 이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간다.
- 정부가 별로 따져보지도 않고 정상회담 연기를 전격 수용한 것도 이런 의구심을 더하게 한다.
- 정부는 남북정상회담 연기의 진짜 배경이 무엇인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한 술책이라는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
ㅇ 인혁당 유족 배상 만시지탄이다.
- 법원이 어제 인혁당사건 유족에게 국가가 24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 과거 잘못된 시국사건과 관련해 사법부가 고인과 유족들의 명예를 훼복하고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는 판결을 내렸다는 점은 만시지탄이다. 환영한다.
- 이번 판결을 계기로 민주주의가 더욱 성숙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2007. 8.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