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월 27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원내대표>
의원님들 안녕하신가. 오늘 2시 30분부터 있을 본회의는 역사에 남을 본회의가 될 것 같다. 야당 대표 이재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역대 여러 가지 체포동의안이 있었지만, 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최초인 것 같다. 아마 최초로 이런 야당 대표를 뽑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
오늘 표결 결과는 민주당이 당에 ‘민주’라는 이름을 쓸 수 있느냐, 또 자신들이 공약했던 불체포특권 포기를 지키느냐, 또 민심을 받드느냐 마느냐 하는 아주 중대한 기로에 있는 표결이 될 것 같다. 민주당은 어떤 결정을 하든 역사와 국민 앞에 책임져야 하는 것이고, 우리 의원님들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하셔서 헌법기관으로서의 양심과 양식을 걸고 표결에 임해주시길 바라겠다.
그다음에 미뤄왔던 정부조직법 표결이 오늘 있다. 직회부한 양곡관리법에 대해서 오늘 점심까지 민주당이 의사일정 변경 동의를 통해서라도 오늘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고, 의장께서는 좀 더 논의해보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그런 뜻을 표시해왔지만,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이 올라오고 나면 의장으로서도 특별한 방법이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다.
오늘 오전까지 확인 결과는 의원님들 한 분도 빠짐없이 오늘 본회의에 참석할 거라고 연락이 왔지만, 원내대표단에서는 의총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님들 모두 점검해서 한 분도 빠짐없이 표결에 임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
그리고 약 90건이 넘는 법안이 있어서 저녁까지 아마 계속될 텐데 5분 발언에서도 오늘 표결 결과에 대한 것과 양곡관리법에 대한 5분 발언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좀 자리를 지키셔서 본회의장을 장악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 고맙다.
2023. 2. 27.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