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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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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준 대변인은 3월 22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홍보처의 기자실 운영실태 브리핑이 브리핑 시스템 문제점 완결판!

 

- 국정홍보처 차장이 국내외 기자실 운영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선진국들은 송고실에 고정좌석제가 없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내용이 없다.

 

- 국내외 브리핑의 질적 비교 여부나 폐쇄적 기자실 운영실태, 청와대 기자실 개선방안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고민 중이다”, “모른다”, “못 들어봤다”며 제대로 답변을 못했다.

 

- 대통령의 “기자들이 기자실에 죽치고 앉아 담합한다”는 지적에 부응한 허무한 조사였음을 증명한 것이다.

 

- 대체 무엇을 조사했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재외 공관의 인력을 풀어 고정좌석 유무만 조사했다는 것인가? 아니면 조사결과 노무현 정부의 취재 제한과 브리핑 시스템의 문제를 파악했으나, 대통령 교시에 어긋나 말을 못하는 것인가?

 

- 국정홍보처는 송고실의 고정좌석제를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신종 보도관제(報道管制)라고 할 수 있는 노무현 정부의 브리핑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도록 청와대에 건의해야 할 것이다.

 

- 국정홍보 담당자가 언론인들이 청와대가 지시하는 대로의 관급기사만 다루기를 바란다면 자격이 없는 것이다.

 

ㅇ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

 

-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한나라당의 대선 주자인 원희룡, 고진화 의원에게도 탈당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한다.

 

- 열린우리당 내에서 변변한 대통령 후보를 찾지 못하자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고약한 심보가 발동을 한 모양이다.

 

- 한나라당과 소속 대선 주자를 흔들어서 행여나 감이라도 떨어지지나 않을까하는 기대심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나라당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 자기가 열심히 해서 무엇을 얻으려 하지는 않고, 그저 남이 이루어놓은 것만 부러워하며 빼내려고만 하는 열린우리당 사람들을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려보기 바란다.


ㅇ 배신의 정당화인가?

 

- 이인제 의원이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하면서, ‘개척자의 길은 외롭다’고 했다.

 

- 개척자란 새로운 영역이나 운명, 진로 따위를 처음으로 열어 나가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지,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서 몸담고 있던 자리에 침을 뱉고 뛰쳐나가는 것에 대해 개척자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 이인제 의원이 어떠한 생각으로 손 전 지사에 대해 동감과 격려의 눈길을 보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배신의 굴레를 벗어보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

 

- 배신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특히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정치인으로서는 더더욱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ㅇ 무너지는 나라살림, 대통령은 불구경하나

 

- 실질적인 나라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관리대상수지 적자 규모가 무려 10조원을 넘어서면서 3년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했다고 한다.

 

- 부동산 외에는 꿀릴 것 없다는 대통령의 말과는 전혀 다른 노무현 정부의 국정실패, 경제실패의 실상을 보여주는 꼴찌 경제성적표이다.

 

- 경제위기의 탓을 언론과 야당으로 돌리더니, 이번 성적표도 언론 탓, 야당 탓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

 

- 관리대상수지의 적자 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는데, 대통령은 오직 정치놀음에만 몰두하고 있다.

 

- 개헌 홍보에 전 부처를 동원하고,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에 정치 훈수나 둘 정도로 한가하다. 나라살림은 무너지는데 강 건너 불구경이다.

 

- 대통령의 눈에는 경제가 어려워서 못살겠다는 서민의 아우성은 들리지 않는 것 같다.

 

- 국정에만 전념하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제발 귀 기울일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2007.   3.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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