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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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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대변인은 3월 19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손지사 탈당 관련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전언

 

- 애석하다. 탈당의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탈당선언을 철회하고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권교체의 한 길에 힘을 합쳐주길 바랄 뿐이다. 여전히 손전지사와 만나 대화하기를 희망하고 계속하여 노력할 것이다.

 

ㅇ 손학규 전지사 탈당 관련

 

- 손학규 전지사가 끝내 탈당을 선언하였다.

 

- 한나라당과 당원은 물론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많은 국민들에게 안타깝고 아쉬움을 주

는 결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한나라당과 국민들은 손전지사가 장고 끝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악수(握手)를 청하길 원했지만 결국 탈당이라는 악수(惡手)를 두고 말았다.

 

-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사고초려를 통해 손전지사와 대화를 하려고 하였으나 결국 대화 한 번 하지 못하고 말았다. 다시금 아쉬울 뿐이다.

 - 더욱이 손전지사는 그동안 언론이나 당 안팎에서 ‘경선승복’과, ‘한나라당을 통한 정권교체’를 약속하고 강조했기에 더욱 안타깝다.

 

- 손전지사는 올 신년인사회에서 “2007년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을 책임져야 한다. 우리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선진강국으로 만들어야 한다” 고 했고, 손석희의 시선집중(2007. 2.1, 12)에서는 “내가 한나라당의 주인이고 기둥이다. 내가 살아온 길을 봐라, 한나라당의 미래다”라고 한 바까지 있다.

 

- 정치인의 말과 행적은 국민들에 대한 약속이다. 그동안 정치인들의 경선 불복과 탈당으로 국민들은 정치를 불신하였고, 정치를 폄훼하였다. 손전지사의 탈당이 정치불신의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

 

- 국민은 소신을 갖고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손전지사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 것이다.

 

- 2007년 대다수의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희망하고 있다. 손학규 전지사는 정권교체의

디딤돌이 되지 못할지언정, 정권교체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임을 믿는다.

 

- 한나라당은 손전지사가 당의 끝없는 반성, 시대 요청에 부응한 자기혁신의 노력을 폄

훼하지 말고, 탈당의사를 번복, 한나라당의 경선과정에 참여하여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기대하고, 기다린다.

 

ㅇ 한미FTA반대, 국익은 외면하고 선거에 올인하는 정략

 

-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낸 김근태 의원과 정동영 전 장관, 탈당파인 천정배 의원 등 소위 범여권의 대표적 대권 주자 세 사람이 일제히 한미FTA 반대를 외치고 나섰다.

 

- 한미 FTA는 양국간 협상이 8차례나 진행된 상태이며 몇 가지 쟁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이견이 해소된 상태다.

 

- 집권여당의 지도부 시절 한미FTA에 대해 묵시적으로 동의했던 김-정-천 세 사람이 막판에 와서 태도를 바꾼 것은 협상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부적절한 처신이다.

 

- 인기가 없는 노무현 대통령과 각을 세워 대선 주자로서 위상을 높이려는 얄팍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 한미FTA는 한국경제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이다.

 

- 정파를 떠나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상이 타결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 김-정-천 세 대권주자들은 국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선거에만 몰두하는 정략적인 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ㅇ 연합공천이 비상구는 될 수 없다!

 

- 장영달 원내대표가 4.25 재보선관련 무공천 필요성을 당에 건의했다고 한다.

 

- 국민적 지지가 바닥인 상황에서 후보자를 구하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을 호도하고 책임회피의 의도가 짙어 보인다.

 

- 동시에 구여권의 지지부진한 통합, 새판짜기에 대해 비상구의 계기로 삼으려는 것 같다.

 

- 하지만 이는 정당의 기본적인 책무를 오로지 표를 위한 정략에 내팽개치는 것이다.

 

- 어차피 되지도 않을 것을 연합공천, 무공천이라는 미명으로 포장하고 호도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7.   3.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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