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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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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대변인은 5월 1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스승의 날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스승의 날을 맞아서 이 땅의 모든 은사님들께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스승과 제자 사이는 부모와 자식간처럼 깊은 사랑과 공경이 함께하는 특별한 관계다. 우리 사회가 스승을 마음깊이 받들어 모시고 또한 스승의 가르침을 추구하는 도덕성의 회복과 순종의 미덕이 넘치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한다. 촌지문제로 스승의 날 휴교를 해야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

 

ㅇ 성년의 날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오늘 성년을 맞은 청년 모두에게 축하와 함께 미래에 큰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성년식은 허용과 책임이 함께 부여되는 의식이다. 신체적, 연령적 성장을 토대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주기 바란다. 나라의 미래가 바로 청년들의 능력과 선택과 결정에 달려 있음을 감안할 때 오늘 성년식을 맞이하는 이 나라 청년들은 국가와 국민의 희망이요 꿈인 것이다. 우리 모두 기대하는 바가 크다. 특히 새로운 유권자로서 당장 이번 지방선거에서부터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어 있는 만큼 지역의 일을 이끌 자격이 있는 진정한 지도자를 선택하는 안목도 함께 키워 줄 것을 기대해마지 않는다. 다시 한번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청년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큰 꿈과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다 해줄 것을 기대해마지 않는다.

 

ㅇ 5.31지방선거 후보등록 하루 전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내일부터 이틀간 5.31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전개 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훌륭한 지역지도자들이 선출되어 지방자치의 선진화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을 기대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정부와 여당이 아무리 의미를 왜곡하려고 해도 노무현 정부의 3년에 대한 국민 심판의 장이라는 의미가 가장 크다. 노무현 정부에 대한 중간 심판이고 실패한 국가운영에 대해 국민이 소중한 한표로 심판하는 중차대한 선거다.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겸허하게 심판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흑색선전과 야당인사들에 대한 인신비방 그리고 빈번한 고소 고발로 정권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정정당당하게 임해달라. 지금 열린우리당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들은 대단히 실망스럽다. 국정실패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사과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흑색선전과 검찰을 끌어 드리는 살벌한 고소 고발전을 전개하고 있다. 사과 대신 변명, 여론수렴 대신 감도 잡히지 않는 업적홍보에 더 치중하는 모습이다. 국민이 이번 지방 선거에서 무능하고 국민을 우습게 보는 현 정부에 대해서 매서운 심판을 해줄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ㅇ 대통령 귀국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노무현 대통령이 8박9일간의 몽골 등 세나라 방문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다. 출발할 당시에 우리는 고유가 등 우리나라 경제가 처한 여러 입장을 감안 국내 어려운 문제를 잠시 접고 에너지 외교에 전념해 줄 것을 부탁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은 몽골방문 중에 북에 더 많은 양보를 하고 조건없는 지원을 하겠다면서 파문을 일으키는 발언을 해 순방 외교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다. 노무현 대통령의 외교에 대해 우리는 참으로 할 말이 많다. 가장 중요한 한미, 한일 외교는 가장 어려운 국면을 만들어 놓고도 제대로 풀 생각을 않고, 북핵외교 또한 진전이 없다. 우리는 이번 노 대통령의 에너지 순방외교의 성과 홍보가 얼마나 진실한 것인지 계속 지켜볼 것이다.

 

ㅇ 평택 대추리 집회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주말에 우려 했던 평택 대추리 집회가 큰 충돌 없이 끝난 것은 천만 다행이다. 평화시위는 우리의 민주주의 성숙도이자 국민의 바람이다. 정부는 이것이 끝이 아님을 명심하고 이제는 후약방문의 대처보다 미리 충분한 대화와 설득을 해서 불행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게 촉구한다. 국책사업인 만큼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에게 호소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해 주기 바란다. 또한 양비 양시론의 기회주의적인 대처도 상황을 악화 시키는 원인이 된 만큼 정부의 소신행정을 촉구한다. 군인과 경찰이 매를 맞는 것은 정부가 매를 맞는 것이나 다름 없다. 법과 원칙을 분명하게 확립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

 

ㅇ ‘대북문제 선거 이용 자제하라’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지방선거가 코앞에 닥쳐오면서 정부의 대북사업과 대북문제 언급이 부쩍 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발언에 이어 통일부 장관의 연내 남북정상회담 관련 발언, 문정인 대사의 북한을 의식한 대통령의 대미입장 발언, 지방선거 임박해서 철도 시험운행행사 추진, 대북지원, 또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후보들의 방북을 앞둔 김대중 전 대통령 댁 드나들기 등 유난히 대북문제를 많이 거론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정권도 이제 민족 문제인 남북문제를 선거에 이용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그것은 통일을 위한 것이 아니라 통일을 방해 하는 반민족적 행위가 될 것이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는 대북문제는 설득력도 생명력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국론만 분열시키는 역효과만 날 뿐이다. 거듭 촉구한다. 열린우리당과 정부는 지방선거 기간 중에 대북문제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무리한 욕심을 즉각 거두기 바란다.

 

ㅇ 이원영 의원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열린우리당 이원영 의원이 5.18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본인이 부인하고 사과를 하고 있는 만큼 본의는 아니라고 인정하고 싶다. 그러나 5.18은 이미 법원 판결로도 그 의미가 자리매김 되었고 역사적 평가도된 만큼 광주시민과 국민들은 그 분의 발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왜 잘못 되었는지 진심으로 깨닫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기 바란다.

 

ㅇ 김동원 선생 서거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우리는 또 한분의 대중 예술인을 잃었다. 원로 연극인 김동원 선생이 작고하셨다. 한나라당은 고인의 영전에 깊이 고개 숙여 명복을 빈다. 고인이 되신 김 선생 같은 분들의 생을 바친 열정과 땀이 쌓여서 오늘의 한류와 같은 좋은 성과가 나고 있다고 본다.


2006.   5.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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