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이재명 의혹’이다. 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대장동 개발산업 특혜’ ‘백현동 개발 특혜’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사적 유용’ ‘장남 불법 도박 및 성매매’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 운영’ 등 각종 비리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이번에는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성남FC 후원금’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의혹이 보도되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두산건설, 네이버 등 6개 기업으로부터 약 160억 가량을 성남FC 후원금으로 유치했고, 그 가운데 상당액이 이재명 당시 시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에게 성과급의 형태로 흘러 들어갔다고 한다.
2015~2017년 3년간 성과급 지급 내역을 확인해 보면, 이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3인이 유치 성과급의 90.6%를 챙겨 갔다.
당시 성남FC의 규정에는 광고나 후원금을 유치해오면 임직원은 최대 10%, 공무원과 일반 시민은 최대 2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돼 있다. 이때 공무원이 포상 대상에 포함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항으로 일각에서는 외부 유출, 자금 세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성남FC는 적자에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뿌리는 등 비상식적인 혈세운영을 지속해왔다. 또한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예산집행내역, 후원금 상세내역 등과 같은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심지어 작년 성남지청에서 ‘성남FC 후원금’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을 당시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박은정 성남지청장에게 사건 재수사 반려 지시를 했다는 사실도, 올해 초 보도를 통해 드러난 적이 있다.
성남시민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성장해 나가야 할 시민구단이 이 의원 한 사람으로 인해 망가졌다. 이 의원은 무슨 잘못을 저질렀길래 모든 것을 감추고 은폐하려는 것인가. 국회의원 배지로도 진실을 덮을 수 없다.
더군다나 오늘 원구성을 위한 여야 수석간 회동에서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관계 회복을 위해 대선, 지선 치르는 과정에서 양 당이 정치적으로 고발한 것들을 신뢰 회복 차원에서 취하하는게 어떠냐는 의사를 타진”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생과 경제현안은 외면하고‘이재명 구하기’에 ‘올인’하고 있다는 증거 아닌가.
이제 이 의원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의혹을 규명하고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2. 6. 2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