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철원의 백마고지에서 수습된 故 조응성 하사님의 유해가 무려 7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무려 7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지만, 이제라도 호국영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그동안 슬픔 속에서 귀환을 기다렸을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6.25 전쟁 당시 평범하게 농사를 짓던 고인은 1952년 5월 아내와 어린 두 딸을 남겨둔 채 입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치러졌던 곳 중 하나인 백마고지에서 같은 해 10월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철모와 머리뼈에 관통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채, ‘엎드려 쏴’ 자세로 상반신만 수습된 유해를 보면서 무한한 존경심을,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도 손에서 총을 놓지 않았던 고인이 느꼈을 고통에 슬픔과 감사의 감정도 밀려옵니다.
국민의힘은 호국영령들께서 피로써 지켜내신 자유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키고, 소중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2000년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185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지만, 여전히 1만여 구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고,
전체 전사자 가운데 75%인 12만 2천여 명은 아직도 그토록 지키고 싶던 대한민국의 어딘가에 묻혀 수습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지난 선거 기간 동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보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유해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마지막 한 분까지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故 조응성 하사님이 하늘에서만큼은 편히 쉬시기를 기원합니다.
2022. 3. 1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