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도 없이 끝까지 자리만 지키려는 문(文)정권 인사들의 보신(保身)주의에 국민 혼란만 더해가고 있다.
무능과 편향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로 일관해 온 노정희 선관위원장은 전 국민의 질타는 물론, 내부의 사퇴 요구에도 결국 귀를 막았다.
그러고서는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황당한 각오와 함께 “거취 결정 신중이 오히려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궤변으로 자신의 버티기를 합리화했다.
꼬리 자르기로 한 사무총장의 면직은 의결하면서 더 큰 책임이 있는 자신은 자리를 지키겠다고 하니, 공복(公僕)으로서 국민께 대한 최소한의 염치도 내팽개친 행태다.
대체 무엇을 더 잘하겠다는 것인가. 애당초 노 위원장이 버티는 한 ‘더 잘하는 선관위’는 어불성설이다.
노 위원장 말대로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한다’지만, 스스로 외양간(선관위)을 망가뜨려 가장 중요한 소(신뢰)를 잃어버린 노 위원장이
외양간을 제대로 고칠 리도 만무할뿐더러, 고친다 한들 또다시 소를 잃어버릴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문(文)정권 인사의 국민 기만극은 한수원에서도 일어났다. 이념에 매몰된 탈원전 정책을 충실하게 앞장서 이행했던 정재훈 이사장이 임기를 1년 더 연임하게 된 것이다.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보고서를 조작하며 재판까지 받는 와중에,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마저 “원전이 주력 전원”이라며 사실상 탈원전 실패를 인정한 마당에 무슨 염치로 자리를 보전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새롭게 등장하는 윤석열 정부가 망국적인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천명한 마당에, 정 이사장은 자리를 지키며 탈원전에 반대하는 기회주의를 택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윤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몽니를 부리겠다는 것인가.
선관위가 국민의 신뢰를 잃어 제대로 된 선거관리를 못 하고, 한수원이 정책 방향을 잃어 우왕좌왕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된다.
부디 국민 앞에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를 해달라. 더 이상의 국민 혼란을 막기 위해, 그리고 자신들이 속한 조직을 위해 깨끗이 물러나 검찰수사와 재판에 임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2. 3. 1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