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제보자 A씨(7급 공무원)를 통해 약을 대리처방 받아 온 사실을 시인했다. 증거가 명백하니 부인하지는 못하고 ‘관행적 의전’이라고 해명했다.
해명부터 엉터리다. 약 대리처방, 처방전 위조는 ‘불법’이지 ‘의전’이 아니다.
진짜 문제는 지자체장이던 12년 동안 ‘갑질의 생활화’이다.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전용비서 2명, 운전기사를 두고 관용차를 굴렸다. 공무원들이 음식·명절선물 배달, 이재명 부부 약 대리처방, 문진표 작성, 병원 수속, 아들 퇴원 수속, 냉장고·속옷 정리, 빨랫감 심부름, 로션 교체까지 온갖 일을 다 해줬다.
드라마에 묘사되는 ‘재벌 생활’보다 더 하지 않은가.
‘소년공의 삶’을 부르짖은 이재명 후보는 실상은 ‘그릇된 보상 심리’에 쌓여 ‘갑질의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공무원을 ‘사노비’처럼 썼다는 국민의 분노가 치솟는 가운데, 갑질 대부분을 ‘나랏돈’으로 한 것도 문제다. 경기도 법인카드와 관용차가 동원됐으니 국고유용이자 횡령이다.
보도에 따르면 약 구입 계산은 다른 비서에게 카드를 받아 결제했다고 한다. 명절 선물은 이재명 후보가 현금으로 샀다고 하는데 못 믿겠다. 현금영수증, 카드 결제내역을 공개하고 검증을 받아야 한다.
제일 큰 문제는 ‘거짓말’이다. 거짓 해명은 공직선거법 위반이자, ‘국민이 믿을 수 있느냐’ 하는 ‘대선 후보의 주요 자질’과 직결되는 문제다.
김혜경 씨는 약 대리처방이 폭로되자, 분명 수행비서 배 씨가 약을 복용했을 뿐 김 씨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했다. 국민들을 대표하여 다시 묻는다. 국민 앞에 거짓말을 한 것 아닌가.
결혼한 지 몇 년 안 된 배 씨가 먹을 약이 아니었다. 김혜경 씨가 직접 처방받아 먹던 약과 대리처방 받은 약이 같았다. 제보자 A씨는 대리처방 받은 약을 이 후보 자택 문고리에 걸어뒀다.
이재명 후보는 약 대리처방을 ‘관행적 의전’이라고 했다. 김혜경 씨도 같은 의전을 받은 것이면 이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고해야 한다.
이재명 후보 부부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 책임진다고 한다. 이재명 후보 부부가 한 ‘갑질’, '횡령'의 증거가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됐는데, 두 사람만 모른다는 말인가. 기억나는 '횡령' 공금이라도 먼저 반납하고 책임지면 된다.
이재명 후보 불법 대리처방에 대해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민주당의 해명은 동문서답이다.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즉시 밝혀라. 정상적인 공당이라면 후보 사퇴 사유다.
2022. 3. 1.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