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보 언론 인터뷰에서 “정치를 바꾸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국회 소수 의석으로는 정치개혁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180석 공룡여권의 힘으로 못할 것이 없다는 위험천만한 발언이다. 지난 5년 문재인 정권이 보여준 오만함을 계승한 시즌2 대선후보답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을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는 모순적 발언도 했다.
불공정과 무능 그리고 위선과 가식의 아이콘이 ‘공정한 나라’를 운운하니, 더 이상의 모순이 없다.
이재명 후보 발언의 방점은 어렵게 돌려 말한 이 대목일 것이다. “정치세력 교체가 만약 더 나쁜 결과를 낳는다면, 그건 교체 자체가 갖는 의미보다 손실이 더 큰 선택이 된다. 정치 자체를 바꿔야 한다”
국민은 정권교체를 원하는데, 집권세력은 정권연장을 원한다는 뜻이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7월 김어준 방송에서 국회 180석을 바탕으로 과감한 날치기 처리를 주장한 바 있다.
“국민이 맡긴 일 하는 데 반대한다고 안 하면 그게 직무유기이고 과감한 날치기는 제가 평소 주장하는 것이다”
의회 민주주의 원칙을 묵살하고 국민을 무시한 폭군의 태세가 묻어난 발언이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힘을 바탕으로 한 저질정치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재명 부부는 왕과 왕비였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절대권력에 취해 살아온 이재명 후보 스스로는 잘 모르는 듯하다.
민주주의는 힘이 아닌 견제와 균형 속에 진화한다.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힘으로 이재명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선언에 불과하다.
조 단위의 부당이익을 측근들에게 몰아준 대장동 설계자, 지역상품권과 재난지원금이 풀릴수록 앉아서 돈을 버는 코나아이 설계자, 기업들에 특혜성 인허가를 내주고 후원금을 받는 성남FC 설계자,
각종 소송으로 입을 틀어막고 변호사비는 대납하게 만든 설계자, 조직적 비리 카르텔 곳곳에 무자격 측근을 심어 넣는 설계자, 법인카드와 업무추진비로 횡령 소고기까지 사먹는 국고 손실 설계자,
이재명 후보 부부가 받고 있는 비난의 원천은 견제받지 않는 여권 편중 의회에서 비롯됐다.
의회 다수의석이 있어야 정치개혁을 한다는 이재명 후보의 인식은 틀렸다.
국민이 원하는 정치개혁은 정권교체에서 시작될 것이고, 자격 없는 정치인 퇴출은 그 전에 이뤄져야 할 첫 단추이다.
국민께서 3월 9일 선거를 통해 정치개혁의 첫 단추를 끼워주실 것이다.
2022. 2. 9.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원 일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