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세계인의 축제가 돼야 할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중국의 문화공정으로 퇴색됐다.
한복입은 여성을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둔갑시키고, 상모돌리기와 장구마저 중국의 문화인 양 포장했다.
한국 국민의 분노가 증폭될 것이 뻔한데도 무시하고 강행한 중국의 노골적 문화공정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중국의 문화공정으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이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중국을 '대국'이라 칭하면서, 문화공정에 대한 '일각의 의문'에 중국 정부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에게 묻는다.
중국의 역사공정과 문화공정이 단지 우리 자존심 문제인가? 중국의 부당한 처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일각의 의문’인가?
이재명 후보는 왜 매번 중국의 부당한 처사에 안이하고 관대한가?
한중 관계의 이상적 목표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이다. 전제 조건은 서로가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문화는 국민의 자존심을 넘어서 이웃국가의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기본적 태도와 미래관계를 결정할 중요한 척도이다.
지난 2017년 중국 시진핑 주석은 미국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는 당초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외교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아무런 항의조차 하지 않았고, 한참 지나서도 “한국은 작은 나라, 중국은 큰 산봉우리”라는 굴욕적 발언으로 대중 저자세 논란을 불러왔다.
한복을 입고 현장에서 이 상황을 지켜본 황희 문체부 장관은 "항의계획은 없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편으로는 우리 문화가 많이 퍼져나가는 것이라 볼 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마치 중국 측 입장문을 보는듯하다.
중국의 문화공정 야욕은 우리가 저자세를 유지한다고 사라지거나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우리 정부가 당당히 항의하고 수정하라고 요구해야 할 사안이다.
이재명 후보는 '대국'인 중국 정부가 답해야 한다고 무책임하게 말하기 전에, 우리 정부에 당당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라고 말했어야 마땅하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문화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역사를 왜곡하려는 그 어떤 야욕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다.
2022. 2. 5.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이 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