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사실임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아니라고 잡아뗀다. 모두 배모씨가 한 일이란다.
처음 ‘사적 심부름’ 의혹이 제기되자, 배모씨는 ‘가짜뉴스’라고 반박했고, 은밀히 당사자인 전직 경기도 공무원 A씨에게 접촉을 시도했다. 이재명 후보의 과거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인 백모씨도 A씨에게 연락을 했다. 백모씨는 강제입원 관련 당시 이 후보의 형 이재선씨에게 욕설과 협박 문자를 보낸 인물로 알려졌다. 이 일로 A씨는 심리적 압박감에 현재 정신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 시도한 사실마저 언론에 보도되고, SNS 대화자료, 녹취록 등 증거자료가 속출하자 배모씨는 어제 입장문을 발표하며 ‘어느 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이라며 강조했고, 모든 잘못을 떠안았다. 그러나 누가 봐도 명백한 ‘꼬리 자르기’다. 손혜원 전 의원이 어제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새로운 슬로건을 올린 것처럼 ‘이재명명백백’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억지스러운 ‘꼬리 자르기’ 해명을 위해 배모씨의 내밀한 영역까지 만천하에 공개했지만, 국민들이 바보인가.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별도의 공지문으로 “(배모씨가) 생리불순, 우울증 등 폐경증세를 보여 임신을 포기하고 치료를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이 때문에 배모씨의 개인사까지 검증 잣대에 올랐다.
오늘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씨는 “김혜경씨가 자신이 부릴 수 없는 공무원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켰다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5급이 7급한테 시켰다는 거 아니냐” “공무원의 문제”라고 했다. 민주당 선대위 최민희 미디어특보단장은 TBS라디오에 출연해 “2021년에 10만원짜리 십여 차례, 겨우 100만원을 (유용)하기 위해 사모가 사주하고 조장했다? 이 스토리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아니다. 공무원을, 그리고 단 1원이라도 세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은 명백한 불법, 범죄이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배우자로서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리지 못했다”는 입장, “그러나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 김혜경씨 ‘입장문’은 사과인가. 이재명 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정말로 ‘공무원의 문제’, ‘직원의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큰 문제이다. 기본적인 생각이 그른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 맡겨서는 안 된다.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씨가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왔던 것은 ‘과잉 의전’ 아닌 ‘불법’이다.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씨 말대로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으로 끝날 일이 아닌, 명백한 불법, 범죄이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 앞에 제대로 사과하라. 그리고 본인이 임명한 ‘감사기관’이 아닌 ‘수사기관’에서 철저한 수사를 받을 것을 촉구한다.
2022. 2. 3.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