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MBC가 김건희 대표 몰래 녹취 2탄 방송을 결국 포기했다. 애초부터 불순한 의도로 시작된 정치공작의 산물이었으니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언론의 바이블로 꼽히는 ‘저널리즘의 기본원칙 Elements of Journalism’은 “기자는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라고 묻고, “저널리즘의 최우선 충성 대상은 시민”이라고 선언했다.
과거 광우병 오보로 흑역사를 쓰기 시작한 MBC는 조국수호 집회 때 “딱 보면 백만명”이라 했던 현 박성제 사장 체제에서 스스로 공영방송임을 포기했음을 자인한 셈이다.
사태의 근원은 기본적 윤리마저 저버린 MBC 방송을 편들며 선거에 유리한 국면을 기대했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였다.
1차 방송(16일) 이틀 전(14일)에 이재명 후보 선대위는 두 건의 논평을 냈다.
MBC의 방송이 국민 알권리를 위해 국민 상식에 부합한다는 둥 국민의힘이 군사독재 시절 언론 통제를 답습한다는 둥 망언 수준이었다.
그러나 정작 방송 당일에 이재명 선대위는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지 않겠다’는 공지문을 띄었고 방송 이후 침묵모드로 돌변했다.
취재 비윤리와 불법행위에 대한 국민적 질타가 커진 탓이 우선이고, 진짜 속사정은 이재명 후보 욕설 녹취 파일도 함께 방송돼야 한다는 여론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국민의 알권리 차원이라면, 새로 공개된 이재명 욕설 녹취파일도 같은 방식, 같은 분량으로 방송해야 한다는 상식적 요구였다.
MBC를 이용해 야당후보 배우자를 깎아내리길 기대했다가 오히려 이재명 후보의 욕설 파일을 방송하라는 부담을 자초한 장본인은 바로 이재명 선대위였던 것이다.
자기가 판 함정에 스스로 빠진 격이다.
공영방송의 기본윤리마저 망각한 박성제 사장 이하 해당 방송 관련자들은 스스로 책임져야 할 것이다.
이재명 후보 선대위는 선거에서 재미 좀 보려했던 얄팍한 작태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 마땅하다.
남은 수순은 이재명 후보의 욕설 파일을 동일한 방식, 동일한 분량으로 방송하는 것이다.
재론의 여지가 없어졌다.
2022. 1. 21.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원 일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