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임기 말 곳곳에 무책임한 알박기 인사가 횡행하더니, 이제는 선거를 관리하는 선관위원 자리에까지 알박기를 시도하고 나섰다.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의 사표를 문재인 대통령이 반려하며, 조 위원이 상근직인 상임위원에서는 물러나지만, 중앙선관위원으로 앞으로 3년간 더 활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례 없는 비상식적인 결정일뿐더러, 사실상 선거관리의 공정성은 내팽개치겠다는 선전포고와 다름없다.
애당초 문(文) 캠프 출신의 조 위원은 국회 인사청문회도 거치지 않은 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임명했던 인물이다.
그리고 조 위원의 임명 이후 선관위는 지난 재보궐선거 당시 여당이 연상된다는 이유로 ‘내로남불’, ‘보궐선거 왜 하죠?’라는 문구를 현수막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판단을 내렸고,
이후에도 대장동 게이트의 비리를 꼬집는 현수막을 두고 빨강은 특정인이 연상되어 안 되고 파랑은 된다는 어처구니없는 논리로 편파적인 결정을 지속했다.
편파적인 결정으로 일관했던 조 위원을 일찌감치 내치치는 못할망정 오히려 사표를 반려하고 선관위 업무를 맡기겠다고 하니, 막무가내 인사의 끝을 보겠다는 것이다.
정부 부처를 동원해 여당 후보의 공약개발에 나서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선관위마저 좌지우지하려는 것인가.
하물며 조 위원이 그대로 남는다 한들 국민들께서 선관위의 결정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조 위원에 대한 사표반려를 즉각 철회하고, 조 위원은 선관위를 떠나라.
국민의힘은 선관위마저 정권보위의 첨병으로 만들려는 음습한 시도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2022. 1. 19.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