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철책 월북 사건과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 시험 발사 여파로 어수선했던 새해 첫 주, 주목할 만한 두 개의 사건이 있었다.
안일환 前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駐OECD 대사에 임명된 것(1월 4일)과 여직원 성추행 등 혐의로 ‘인천국제공항보안’ 우경하 사장이 사퇴했다(1월 5일)는 뉴스다.
안일환 前수석은 지난해 3월 청와대 경제수석에 발탁됐다가 7개월여 만에 교체됐다. 당시 청와대 요소수 대응 TF팀장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데 대한 문책성 경질이라는 말이 나왔다. 근데 2개월 만에 駐OECD 특임대사로 임명됐다.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재외공관장 인사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불가피했다면 정치색 없는 직업공무원 출신을 선발했어야 한다. 그래야 정부가 교체되더라도 계속 일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춘계공관장 인사를 2달 이상 앞당겨 단행하면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특임공관장으로 끼워 넣었다. 특정 인물 배려를 위한 보은 인사요 전형적인 내 사람 챙기기다.
아무리 공직을 사유화하는 정권이라 해도 외교와 직결되는 공관장까지 임기 말 알 박기 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이런 엉터리 인사는 반드시 파국으로 이어진다. 우경하 前사장 사임이 그 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다. 하지만 고용시장 현실을 무시한 깜짝쇼로, 문 정권 5년 만에 비정규직은 160만 명이나 더 늘었다.
이 과정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산하에 6개의 자회사가 생겼는데 실상을 보니 낙하산 살포처였다.
6개의 자회사에 문 대통령 캠프 출신과 민주당 인사 등 이른바 캠코더 인사가 5명이나 사장으로 포진해 있다니 할 말을 잃게 만든다.
그중 한 명인 우경하 前사장은 여성보안대원 2명을 성추행하고 법인카드 유용에 인사규정 위반 등 총체적 비리를 저질렀다. 깜도 안 되는 불량 인사들을 무차별적으로 낙하산 투하한 결과다.
인사가 만사라는데, 문 대통령은 사치(私治)로 국정을 파탄 냈다.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지경이다.
2022. 1. 10.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장 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