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 수사 도중 극단적 선택을 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임직원 2명에 대해 검찰의 수사 스타일 탓을 했다.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만 제대로 조사했어도 피할 수 있었던 죽음이었다. 검찰은 살아 있는 권력이 무서워 칼끝을 몸통이 아닌 실무자들로 돌렸고, 홀로 수사선상에 선 이들은 두려움과 억울함을 이기지 못했다.
그리고 깃털만 터는 검찰의 비겁한 수사는 집권세력이 유무형의 압력을 가했기 때문임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이 후보는 검찰의 비호를 받을 때는 가만히 있더니,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할 때부터 검찰 탓을 변명으로 내세우기 시작했다.
이재명 후보의 양심에 묻는다. 이것이 검찰 특수부 스타일 때문인가, 아니면 이재명 후보의 꼬리 자르기 때문인가.
초과이익 환수조항 문제로 뺨까지 맞았다는 고(故)김문기 씨에 대한 이 후보의 태도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냉혹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고(故)김문기 씨 유족은 조문도 하지 않은 이 후보를 가리켜 “키우던 개도 죽었다고 하면 애석한 마음이 생기는 게 사람의 도의”라고 지탄했다. 이 말에 답이 있다.
또한,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수사받은 5명은 극단적 선택을 했다”라며 본인의 책임이 있는 죽음을 다른 누군가의 죽음으로 덮으려는 지독히 냉혹한 정치적 술수를 보였다.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수사 지휘를 얘기하는 것이라면, 엄중한 법집행과 ‘재명수호’를 위한 편향수사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이 후보가 대장동 토론을 제안했던 것도 이런 선전선동을 펼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대장동 게이트 임직원 2명의 죽음에서 검찰 수사 스타일은 지엽적인 문제에 불과하다. 이재명 후보가 변명으로 일관하며 모든 것을 실무자 탓으로 돌리지 않았다면, 민주당 특검 요청을 이런저런 변명으로 회피하지 않았다면, 이들의 죽음도 없었을 것이라는 건 분명하다.
대통령이 져야 할 가장 무거운 책임은 국민의 생명이다. 본인을 위해 일했던 사람들의 죽음조차 외면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냉혹한 사람에게 수많은 국민의 목숨이 걸린 일을 결정할 권력을 맡길 순 없다.
2022. 1. 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