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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명분 없는 문어발 확장 전략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2-27

더불어민주당이 명분 없는 통합 행보에 나섰다. 표가 되면 일단 발부터 뻗고 보자는 문어발 확장 전략이다.

 

26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결합가능성을 시사했다. 총리나 장관이라는 구체적인 직책까지 언급하면서, “연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른바 3지대 통합론을 띄운 것인데, 듣는 입장에선 생뚱맞기 그지없다.

 

201512월 안철수 후보가 극심한 갈등 끝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했을 때 이미 민주당 세력과의 결합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올해 4월 안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오세훈 시장의 재보궐 승리를 적극적으로 돕기도 했다.

 

지금도 안철수 후보가 말하는 절대 명제는 정권교체이다. 여당 대표가 안 후보를 총리나 장관 자리로 꼬셔 보겠다는 건 안 후보를 무시해도 너무 무시한 발상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통합 합의문도 명분이 없는 건 마찬가지다. 열린민주당이 만들어질 때 당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참칭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고, 윤호중 사무총장(현재 원내대표)합당 가능성은 없다고 선포했다.

 

더구나 열린민주당은 창당선언문에 조국 수호를 명시한 정당이다. 이재명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를 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스리슬쩍 열린민주당을 흡수해버리면 이 사과가 모두 거짓이었다는 얘기밖에 되지 않는다.

 

과거 일부 대기업은 본래의 사업 내용과 상관이 없는 업종까지 발을 뻗다가 문어발 경영이란 비판을 듣곤 했다. 지금 민주당의 행태가 꼭 이렇다. 표만 된다면 자신들의 이념과 역사와 무관하게 발부터 뻗고 보자는 문어발 정치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이재명 후보가 표만 된다면 무조건 내 정책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지도부 역시 표만 된다면 내 사람 내 정당이라고 우기니, 도대체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대선을 앞두고 합종연횡이 활발할 때라지만, 최소한의 명분은 있어야 국민도 고개를 끄덕일 것이 아닌가.

 

2021. 12. 2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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