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장동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극단적 선택은 직속상관이던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지 불과 11일 만에 벌어진 일로 실로 비극이다. 이들의 유가족은 물론 이 사태를 지켜보는 국민의힘도 비통함과 허망함을 금할 길 없다.
동생의 선택에 대해 김 처장의 형은 “책임을 윗 사람들이 아무도 지려고 하지 않고, 동생에게만 책임을 물었다”며 “몸통은 놔둔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유족은 물론 국민들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 단지 깃털이었던 두 사람이 같은 사안을 놓고 어떠한 압력에 의해 이러한 비극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배경을 알고 싶어 한다. 알아야만 한다. 근래 한국에서 벌어진 최대의 부패 범죄라는 것은 차치하고 유가족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와 같은 비극이 재현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근본적인 문제는 검찰이 ‘대장동 설계자’라고 자칭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 후보의 최측근이자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으로 대장동 사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진상 현 이 캠프 비서실 부실장을 아직 소환조차 하지 않는 데 있다. 또 이 후보 본인이 “당에 특검법을 이미 요청했다”고 강조했지만 이 사실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민 대다수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정의당 등 다른 야권 대선 후보들은 이미 이와 같은 사태를 예견하여 이 후보를 겨냥해 줄곧 특검을 주장해 왔다.
이 후보 본인도 여러 차례 “당에 특검법을 이미 요청했다”고 강조해왔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민주당은 민감하고 시급한 사안이니만큼 이 후보 요청 사항에 대한 절차와 과정을 투명하고 소상하게 국민들께 밝혀야 한다. 민주당은 “이미 의심은 다 받고 있는데 저는 의심을 걷어내야 할 입장”이라고 밝힌 당 대선후보인 이 후보의 말을 최대한 존중해 당장 오늘이라도 의심을 싹 걷어 버릴 ‘특검’ 협의 및 법안 상정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 후보의 ‘이중플레이’는 사실상 이미 드러났다. 이 후보는 이 사태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며 대선후보직 사퇴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다.
2021. 12. 2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예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