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초등학교 은사님과 나눈 짧은 대화가 세간의 화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 되지 않는 말 좀 골라서 해달라” “맞습니다. 다른 사람 이야기도 잘 들어야 하고요”
몇 번을 듣고 봐도 역대급 동문서답이다. “네 알겠습니다. 말조심 하겠습니다”는 정상 대답은 끝내 안 나왔다. 입(口)을 묻는 질문에 귀(耳)로 대답을 하니 문맥이 이어지질 않는다.
은사님은 듣는 제자에게 상처가 될까 돌려 말씀하신 배려가 역력하다. 제자의 머릿속이 온통 딴 생각이었는지, 자아(自我)와의 대화였는지 진의까지 확인할 길은 없다. “누구든 내 말에 토 달지 말고 내 말이나 잘 들으세요” 이 말을 하려 했던 것일까?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다.
은사의 말씀은 우리말 속담에 다 있는 표현이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 ‘농담에 초상난다’, ‘관 속에서도 막말은 마라’,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
본인 표현대로 ‘비천한 삶’에 녹아든 막말과 욕설의 화자(話者)인 제자가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그리 말씀하셨을까?
결론은 ‘말이 마음이고 마음이 말이다’ 는 속담이다. 평생 비뚤어진 마음으로 살아왔으니 이제 와서 교정(矯正)이나 순화(醇化)는 기대난망일지 모르겠다.
스승의 어진 가르침을 안 듣는 불량 제자에겐 역시 회초리 훈육만이 정답일까? 보고 듣는 국민도 안타깝고 난망하긴 마찬가지다. 오는 3월 9일 국민의 심판이 분명 회초리가 될 것이다.
2021. 12. 1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원 일 희